<현재 나와 동거 중인 아이들>
지난 10월에 파종한 리톱스 변종 100립중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다.
100립을 파종해서 15 아이를 건졌다면 정말 저조한 발아율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살아 남은 아이들 중에서도 그 성장 속도가 현저하게 낮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건 씨앗을 뿌려 이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으로 알고
앞으로도 잘 커줬으면 한다.
스탠드의 빛으로 반사되는 투명한 아이들의 빛이 귀한 보석들 같다.
사실 이 아이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분명 카페에서 나눔으로 받은 씨앗을 받아 파종했는데 그 이름이 무엇인지
콜넘버만이라도 알면 좋을텐데 도통 알 수가 없으니..
하지만, 발아율은 변종 100립을 파종한 아이들 보다 훨씬 높다.
20립 파종하여 100% 발아 성공.
발아율도 발아율 이지만 그 어떤 아이도 비실거림이 없이
튼튼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잘 자라고 있다.
과연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정말 기대되는 아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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