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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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30 잎꽂이는 즐거워(2)


연우님으로 부터 받은 카니칼라 잎꽂이.

받은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성장이 더딘것 같다.

세아이를 받았는데 한 아이는 이젠 잎꽂이 아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자랐고, 두 아이 중 하나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막내둥이 282는 어제 잎꽂이 나눔 이벤트를 열어 고운님에게로 시집을 보냈다.
 


처음엔 흑왕자인줄 알았던 블랙나이트.

블랙프린스보다 잎장이 가늘고 길다.

 이 아이는 단골 농장의 주인께서 주신건데 나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다.

비록 작은 자구이긴 하지만 잎의 끝자락에 앙칼맞은 손톱이 매력적이다.

지금은 잘 계시는지 모르지만..전에 활동하던 카페에서 282 나눔으로 우야꼬님으로 부터 받은 세모리아.

세모리아 성체를 농장에서 봤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선뜻 들이기엔 부담이 갔었던 아이.

 아무튼 쌍둥이 잎꽂이와 적심한 아이 이렇게 두가지 형태로 받았는데, 쌍둥이를 낳은 잎이 너무도 튼튼해서 다 자란 자구를 떼고 다시 잎꽂이(재탕)를 시도했다.

결과는 기대이상으로 비록 외두이긴 하지만 다른 아이를 순~풍 출산한 기특한 잎꽂이.

지금 상태라면 새로 태어난 자구를 떼어 놓고 다시 잎꽂이에 들어가도 될 것 같다.

3탕!!까지 한번 해볼까?? ^^ 

 내일은 오동통통하게 잘 자란 잎꽂이 미인(美人)시리즈를 이야기 할 계획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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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