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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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2 늦은 밤 다육과 데이트를 하다!

언제봐도 빛이나는 흑법사(Aeonium arboreum 'Athopurpureum')

Aeonium의 대표격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가격도 착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육이지만

빛에 그을린 검은 매력은 그 어느 불량 다육보다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일전에 한번 올린적이 있는 일월금(까라솔:Aeonium percarnium)

세 아이를 거느리고 있는 일월금 엄마의 얼굴이 빨갛게 홍조를 띈다.

며칠간 베란다 난간에 두었는데 금새 햇살을 먹고 예쁘게 화장을 했다

화분이 볼품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가 초라해 보이는 라일락(Echeveria Perle-von-Nurnberg)

 

Kotetti상에게 보여주고 싶은 실버스타(Graptoveria "Silver Star")

아이까지 낳고 몸조리를 잘 하고 있다.

잎 끝의 긴 손톱(? 수염?)이 유난히 매력적인 아이

작은 화분에도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잘 자라고 있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요즘은 날씨가 눈이 내렸다가 또 비가 연속적으로 내렸다가..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4월초면 곳곳에 벚꽃이 만발하고 날도 푸근푸근 할텐데..

세상이 하도 하수상하니 날씨마져 사람의 감정을 더이상 추스릴 수 없게 만든다.

 

늦은 밤...나와 다육이와의 데이트는 이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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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