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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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

그동안 미뤄왔던 리톱스 씨앗을 파종했다.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모든 씨앗들을 하나씩 따로 파종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그냥 한꺼번에 믹스로 파종했다.

가을도 거의 끝날무렵인데 미루다미루다 이제서야 마쳤는데 이번에도 많은 아이들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발아는 잘 되지 않을것으로 기대하나 그래도 혹시 모르지..ㅎ

아래 사진 중 모래위에 보이는 점들이 이번에 파종한 리톱스 씨앗들이다.

좀 흐트러지게 뿌려야하는데 한군데 집중적으로 뿌려서 만약 뿌려준대로 새싹들이 난다면 무척 몸살이 날 것 같다.

파종분으로 사용한 건 마트에서 산 버섯 케이스를 이용했다.

양옆 사방에 작은 구멍들은 통풍을 잘 시키기 위해 뚫었는데 왠지 이 구멍들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 발아가 잘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만약 지금이 한여름이거나 기온이 높은 상태에 있다하면 저런 구멍들이 제 몫을 할텐데..잔머리를 너무 많이쓴게 아닌가 싶다.ㅎ

전에 시숙님 내외가 호주에 여행을 갔다 가져온 모래다.

특별이 이번에 뿌린 씨앗 파종에 용이하게 잘 썼다.

금사보다는 어떨지 모르지만 아무튼 매우 부드럽고 파란 씨앗들이 발아한다면 그 푸른 씨앗들과 잘 어울릴것 같다. ^^;;

아무튼 이번에 파종한 리톱스 씨앗들은 태어나기도 전에 호강을 하는건 아닌지..ㅎ

파종 후 관수하는 장면.

각각 분에 하나씩 리톱스 씨앗 1000립을 파종했다.


위 화분에는 L-넘버의 리톱스 믹스와 꽤 귀한 코노 그 외 메셈류의 씨앗을 파종했다.

맘 같아서는 무위님처럼 발아가 잘되길 바라지만 내 정성만큼만 발아가 되어도 욕심없이 태어난 아이들을 잘 관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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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 봄이라고 하기엔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봄 햇살이 너무도 아까워 그동안 미뤄왔던 씨앗들을 꺼냈다.
리톱스 3000립 중 1000립을 각 세 화분에 나누어 파종했고, 나머지는 가장 까다롭다는 부르게리아 딘터란투스외 코노와 메셈 종류들의 씨앗을 파종 했다.

이번에 파종한 씨앗들..

이번 1차 파종을 하고 남은 씨앗들.
2000립의 씨앗이 아직 남아 있고, 각 콜넘버에 해당하는 리톱스 씨앗이 20립씩 남아 있다.


어제와 오늘, 봄 햇살이 너무도 반가워 그동안 베란다 안에서 자란 아이들을 밖으로 내 놓았다.
아직 바람이 차갑긴하지만 더 추운 겨울도 거뜬히 이겨 냈기에 이만한 추위쯤은 잘 견뎌 줄 것이라 믿는다.
한껏 고운 자태를 뽑내는 칠복수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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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
<현재 나와 동거 중인 아이들>


지난 10월에 파종한 리톱스 변종 100립중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다.
100립을 파종해서 15 아이를 건졌다면 정말 저조한 발아율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살아 남은 아이들 중에서도 그 성장 속도가 현저하게 낮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건 씨앗을 뿌려 이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으로 알고
앞으로도 잘 커줬으면 한다.

스탠드의 빛으로 반사되는 투명한 아이들의 빛이 귀한 보석들 같다.


사실  이 아이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분명 카페에서 나눔으로 받은 씨앗을 받아 파종했는데 그 이름이 무엇인지
콜넘버만이라도 알면 좋을텐데 도통 알 수가 없으니..

하지만, 발아율은 변종 100립을 파종한 아이들 보다 훨씬 높다.
20립 파종하여 100% 발아 성공.

발아율도 발아율 이지만 그 어떤 아이도 비실거림이 없이
튼튼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잘 자라고 있다.

과연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정말 기대되는 아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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