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파랑새 잎꽂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4.05 꽃이 핀 금사황과 리톱스
  2. 2010.03.25 파랑새 적심(摘心)과 잎꽂이
  3. 2009.11.28 파랑새 잎꽂이

사진기술이 더 뛰어 났더라면 금사황의 멋을 잘 표현해 냈을텐데..
내가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았다.

다육이들 중에서 가장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해준 금사황
다른 다육들도 봄이면 꽃을 피우지만, 겨울에 받은 햇살의 양이 너무 적어서인지 아직 꽃을 피우는 다육이 없다

드라세나 잎 사이에서 뭔가 변화가 있지만 그 것이 꽃으로 변할지는 더 기다려봐야 한다.
c351A Malachite와 함께 탈피중인 c56A Fullergreen.

Fullergreen은 쌍두를 낳고 있다. 기특한 녀석..ㅎ

 유일하게 꿈쩍도 않하고 있는 가운데 L14-72..

이 아이는 언제쯤 탈피를 할련지...  

줄리네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파랑새 잎꽂이들.
지난번 파랑새 적심을 하면서 떼어낸 파랑새 잎들이다.
원 주인인 줄리도 잘 자라주니 왠지 그 곳이 파랑새 잎꽂이를 할 장소로 적기일 것 같아 더부살이를 시켜줬다.

과연...나의 이 생각이 잘들여 맞을지..ㅎ
줄리도..그리고 파랑새 잎꽂이들도 잘 자라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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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

그런대로 보기 좋았던 작년 11월의 파랑새 모습

그 이후 파랑새는 점점 변해가기 시작했다.

거의 햇빛을 못 본 탓에 중간부터 잎장의 길이가 짧아졌고

폭넓게 로제트형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위로 솟구쳐 자라는

일명 "웃자람"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이런 모습을 흔히 '(다육이가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치마를 둘렀다'라고 한단다.

솔직히 이런 다육이 한둘이 아니다.ㅠ

 

더이상 이대로 키웠다간 모양새도 모양새지만

성장에 있어서도 좋지 않을 것 같아,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적.심.

중간 짧게 자라는 부분에 잎을 어느정도 떼어낸 후

그 가운데를 기준으로 해서 불에 소독한 가위를 이용하여 잘라 주고,

잘린 부분은 다시 한번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소독해 주었다.

이런 모습으로 잘린 밑둥과 잎을 떼어낸 자리가 잘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이 때 중요한건 세균침투가 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고 가급적 햇빛은 약간 그늘이 지는 곳이 좋다.
적심을 하게 되면, 잘린 줄기의 생장점을 통해 새로운 아이들이 태어난다.
과연 이번의 과감한 나의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지..
떼어낸 잎, 잎꽂이 대상들이다.
작년 가을에 시도했던 파랑새 잎꽂이.
잎 끝에서 태어난 아기가 너무도 귀엽다.
귀한 아이이니 만큼 잎꽂이 전용분에다 심어 주었다.

부디 나의 과감한 선택(적심)이 성공하기를 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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