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 우리집 다육식물(My Succulent plant)/코노피튬(Conophytum)'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1.03 Conophytum friedrichiae
  2. 2010.01.07 Conophytum lithopsoides * koubegense
  3. 2010.01.05 나의 코노피툼과 리톱스
  4. 2009.12.20 축전(祝典: conophytum bilobum) 꽃을 피우다.

정확한 콜넘버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Conophytum friedrichiae의 한 종류 같다. 투명한 머리 부분이 예쁜 Conophytum friedrichiae...

 

요 아이는 독일에 있는 코노 파라다이스에서 구입하고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리톱스 탈피하는 과정은 여러 봤던지라 이젠 좀 안심이 되지만, 코노의 탈피는 처음이라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내 걱정과는 다르게 무사히 탈피를 마치고 잘 자라주는 코노에게 고맙기까지 하다.

 

리톱스의 경우 탈피를 마친 잎을 깨끗이 제거해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저렇게 탈피의 흔적을 남겨두니 왠지 현지에서 자라는 듯 야생(?)의 느낌을 줄 수 있어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것도 보기에 괜찮다.

 

작은 한 화분에서 두 아이가 나란히 자라는 모습이 어찌나 다정해 보이는지...ㅎ

꼭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아쉽게도 다른 코노들은 내 손을 떠나 몇 아이들만 남아 있다.

 

지금은 더 들이는 것보다 남아 있는 아이들을 더 연구해서 하늘로 보내는 일이 적도록 해야겠다.

 

코노야...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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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

처음으로 소개하는 우리집 코노피튬
정식 이름은 위에 나와 있다시피 Conophytum lithopsoides * koubegense 다.
콜넘버 COP 147-5...

위 아이는 특이하게 리톱스와 코노의 교배종으로
생긴것은 리톱스인데 성장은 코노의 특징을 갖고 있다.

아직 제 빛깔을 발할려면 멀었지만
햇살을 받으면 연한 갈색톤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봄이되면 제 빛깔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정말 눈이 지겹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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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

얼마전 독일에서 도착한 소포.
1차 주문 후, 2차 주문까지 잘 도착했다.

1,2차 때 주문한 아이들을 모두 모아 놓은 모습.
대체로 튼튼했지만 주문했던 코노 중 몇몇 아이들은 거의 죽은 상태로 왔다.
독일에 항의를 할까 했지만, 배송료와 수수료도 깍아주었는데..
그냥 내 복이려니..하며 심어주기로 했다.

위 아이들이 입주할 집들이다.
7.5센치 토분인데 높이나 넒이가 가정 적당한 사이즈 같다.
한 화분당 650원! 저렴하게 구입한 것 같다.
물론 덤으로 받은 화분도 있는데 맨 왼쪽 가장 작은 토분이다

높이 5센치인 화분..정말 작고 귀엽기까지 한다.
이 분에 그동안 잎꽂이로 성공했던 아이를 심어주기로 했다.

잎꽂이로 자란 아이들 집을 찾아주는 것도 만만치 않을 듯! ㅎ

아이들 집을 찾아 준 모습이다.
각기 다른 모양의 매력을 발산하며 토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주문한 리톱스 중 1년생들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다음부터는 돈을 좀 더 투자해서라도 3년생으로 구입해야 할것 같고,
대체로 몸값 불량한 아이들이 1년생으로 많이 있었는데
그쪽 매니저와 더 얘기해서 좀 더 페이를 지불 하더라도
건강한 아이로 분양 받고 싶다.

메탈렉 한칸을 꽉 채운 코노와 리톱스들
아이들을 사진으로 담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도착한 날 뿌리를 정리해 주어야 했고
아이들이 살 집을 마련해 줘야 했으며
우리 집 환경에 맞도록 용토를 준비하고
일주일 간 더 말려야 했기에
아이들의 모습에 주름이 많이 가 있었다.

그동안 그 굶주림에 보답을 하듯
맛난 영양제와 함께 물을 듬뿍 담아 주었다.
그런데 하필이면...물을 주었던 날에 비가 내리다니..

내일은 환기를 제대로 시켜줘야겠다.

예쁜 줄리들을 담은 바구니는 메탈렉 옆 부분에 매달아 놓았다.
다행이 바구니에 손잡이가 있어 옆에 실을 꿰어 메탈렉과 고정을 시켰다.

이렇게 하면 햇살도 잘 받고, 다른 아이들의 자리 확보도 되니 일석이조인 셈!

단지 불편한게 있다면 물을 주는 일이다.

바구니 안쪽부분의 나무판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을 덧 대었기 때문에 깐딱하다간 과습의 위험이 있기에
물을 줄땐 흠뻑 주는 것 보다
큰 주사기로 한 아이씩 주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아
어제는 집에있던 주사기로 한 아이씩 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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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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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