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리톱스라는 아이를 처음 알았을 때 모 카페에서 저렴하게 공구로 들인 내 식구들이다.
처음 들일 때부터 그 크기가 일반 리톱스들보다 2배가량 키가 크고 창이 넓은 아이들이라 원래 리톱스란 아이들이 이렇게 크게도 자라는구나 했지만, 보통의 리톱스들은 이렇게 키가 크거나 창이 넓지 않다.

리톱스들은 키가 클수록 보다는 키가 작으면서 넓게 퍼진(그야말로 엉덩이처럼 탱탱한) 여인네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닮아야 리톱스 다운건데 어째 울 집 아이들은 작은 키에 한이 맺힌양 그저 위로..위로만 자라고 있다.

그래서 붙여준 변명들이 키다리, 꺽다리, 넙덕이, 멀대, 전봇대..ㅎㅎ
다들 키가 크거나 넙대대한 모습을 그대로 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에겐 모두 소중한 인연들이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라준다면야 키가 멀대같이 크든 뚱뚱하게 크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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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