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가운데 아이는 어떤 아이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양쪽 가에 자리하는 아이들은 레슬리가 아니면 아우캠비아종이라고 해서 들인 아이들인데

창에 갈라진 틈이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정말 단추구멍만하게 생겼답니다.

그 중 맨 아래 아이는 현재 열심히 탈피중이고 맨 위 아이는 창 아래로 신엽이 보이는데

아직 탈피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모습과 창의 섬 문양이 매우 예쁜 아이들이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답니다.ㅎ

카라스 몬타나 쌍두.

아이들을 들이고 얼마되지 않아 한 아이가 탈피를 하더니

신엽이 구엽의 옆구리를 뚫고 자라고 있습니다.

 

근데 더 정확하게 말하면 현재 자라고 있는게 아니라

수개월째 저런 모습으로 꿈쩍도 않하고 있네요.

 

과연 언제까지 저런 모습을 하고 있나 관찰하고 있습니다.

본 색은 연한 보라색으로 예쁜 아인데

사진을 찍은 날이 좋지 않아 제대로 나오질 못했네요.

지금 한참 뿌리를 내리고 있는 C78:  Lithops gesinae v. annae 입니다.

탈피를 준비중인데 아직 뿌리를 제대로 못 내렸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씨방을 물고 온 아이인데 제대로 여물지도 궁금 합니다.


우리집 귀엽둥이 1년생 믹스 아이들 입니다.

제가 파종해서 키운 아이들이 아니라

첫 리톱스와 인연을 맺고 어느 고운님으로 부터 선물로 받은 아이들입니다.

 

애쓰고 파종해서 키운 아이들을

초보인 저에게 선뜻 내어주신 그 고운님께 감사를 드리며

잘 키워 보겠다고 집도 새로 찾아주고 그랬는데

창 문양들이 다들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는 아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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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愛.隣.如.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