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 날의 엽서

'다육식물원'에 해당되는 글 215건

  1. 2009.11.27 다육 관리법(how to??)
  2. 2009.11.27 다육식물 - 일반 관리
  3. 2009.11.27 용토의 주재료
  4. 2009.11.27 국민다육이라 불리는 것들
  5. 2009.11.27 다육식물(多肉植物, Succulent plant)이란?

 

다육이 기르기 1편 - 온도

 

선인장은 자생지에서는 낮의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야간에는 영하로도 떨어지는 등 혹독한 환경에서 생육하고 있다.

따라서 선인장은 고온과 저온에 강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낮 최고 30~40℃, 야간 최저 10℃ 정도일 때에 잘 자라는 종류가 많다.

이 때문에 연간 생장량의 대부분이 이른 봄부터 장마 전까지 이루어진다.


활발한 생육을 위해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는 이른 봄이다.

생장을 개시한 직후에는 의도적으로 고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야간 온도는 낮더라도 낮의 온도가 연일 40℃까지 올라가면 선인장은 왕성하게 생장한다.

이런 상태가 1개월 가까이 계속되면 생육에 탄력이 붙어 이후에는

그 정도의 고온 관리를 하지 않아도 순조롭게 자라게 된다.

생육에 중요한 이 시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선인장을 위한 별도의 재배 시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생육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이후에도 위와 같은 환경으로 계속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왕성하게 생육하기 시작하면 낮에 35~40℃ 사이를 유지할 수 있게

적당히 환기해 주는 것이 건전하게 생육한다.

여름에는 다수의 선인장이 생장 둔화를 보인다. 이는 주로 야간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낮과 밤 모두 충분히 환기시켜 가능한 한 온도의 상승을 막는다.

강하게 차광해서 광량을 줄이면 효과가 높아진다. 이 경우 선인장은 반휴면 상태에 놓이게 된다.


가을에는 봄과 거의 같은 정도로 온도 관리를 하게 되나,

겨울까지의 생육 기간이 짧으므로 늦더위가 끝나면 일찌감치 환기를 줄이고 실온을 높인다.

 

 

 

다육이 기르기 2편 - 빛

 

선인장에 있어서 빛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광환경 관리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잘 자라지 않는 선인장이 많다.


몇 종류는 강한 광선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종류는 부드러운 광선을 장시간 쪼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계에는 일조가 특히 중요한데, 종에 따라서는 겨울의 일조부족 때문에 잘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온도의 부족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동해에 가까운 장해를 일으키는 일도 있다.

겨울이라 하더라도 4시간 정도의 일조는 꼭 필요하다.

이 시기에 일조를 받지 못하는 적설지에서는 겨울에는 완전히 휴면시키고,

봄~여름에 충분한 광을 주어 좋은 결과를 거둔 예도 있다.


화분에 재배할 경우, 강한 광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것도 필요한 작업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적당히 차광해 주면 순조로운 생육을 보인다.

그러나 차광이 지나치면 광 부족으로 식물은 연약하게 된다.

이름 봄부터 되도록 강한 광 환경을 조성하고 차광은 가능한 한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재배 시설의 피복재(유리나 비닐)는 오래되면 광선 투과가 나빠지고,

그에 따라 선인장의 생육도 기대에 못 미치게 된다.

재배 시설의 규모와도 관계가 있으나,

밀폐된 상태에서는 이른 봄에도 맑은 날의 낮 온도가 40℃ 정도가 될 정도의 광이 필요하다.

이른 봄에 급격히 햇살이 강해지는 시기나, 장마 후의 강한 햇살에 선인장이 노출되면 일소 피해를 보일 수 있다.

가벼운 일소라면 곧 회복하지만, 심한 경우 표피에 보기 싫은 상처 자국이 남는다.

오랜 기간 동안의 정성이 몇 시간의 부주의로 헛수고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인다.

적당한 환기와 차광은 필요하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소를 우려해 지나치게 극단적인 차광을 하는 것은 좋지 않고, 가능한 한 옅은 차광에 적응시켜 풍부한 광조건 하에서 재배한다.


환기는 온실의 경우 천장이나 측창(문)을 열어준다.

순조로운 생육을 위해서는 환기와 차광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재배 시설이나 재배 환경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관리하여

광이나 온?습도를 적절히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육이 기르기 3편 - 물주기

 

선인장은 건조에 대단히 강하므로 수분이 다소 부족해도 시들지는 않으나,

좋은 생육을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을 필요로 한다.

자생지에서는 우계가 찾아오면 급속히 흡수해서 왕성한 생장을 시작하기 때문에,

선인장의 생장기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수량과 관수 간격은 생육 상태, 용토, 화분, 기온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관계되므로,

정확한 관수 시기를 말하기는 어려우나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생장 기간 중에는 용토 윗 부분의 1/3 정도가 마르면 관수한다.

      표면이 젖어있는 화분에는 관수하지 않는다.

. 관수할 때는 충분히 하여 화분 아래에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한다.

     소량의 관수는 용토의 표면이나 물이 지나는 길만 젖게 해 전체에 퍼지지 않는다.

     물을 흠뻑 주면 용토 공극의 오래된 공기를 밀어내고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므로

     뿌리가 활발하게 활동한다.특히 화분갈이 직후에는 마르기 쉬우므로 물이 부족하지 않게 한다.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조금 과습해도 뿌리 썩음을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생장이 정지 또는 둔화 중인 화분은 관수를 줄이도록 한다.

     용토의 표면이 마른 후 3~4일 간격으로 관수하여 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생장이 왕성한데도 불구하고 건조가 늦은 화분이 있으면 뽑아내어 뿌리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식물에 이상이 없으면 고쳐 심는다. 이 때 용토나 화분을 교환해 주는 것도 좋다.

 

. 여름철 혹서기에는 용토가 쉽게 마르나 식물 자체의 생육이 둔화되어 있으므로

     관수 횟수는 봄의 절반 정도로 한다.

     원뿌리 주변이 말라있고 뿌리 끝 부분에 다소 습기가 있는 상태가 좋다.

. 겨울 휴면 중의 관수는 최저 온도에 따라 다르다.

     최저 5℃ 정도를 유지하는 경우에는 한 달에 1~2회 맑은 날 오전 중에 관수한다.

     관수량은 생장기의 ⅓ 정도로 하고, 해질녘까지는 표토가 새 것처럼 마른 정도가 안전하다.

     최저 기온이 0℃ 이하인 경우나 적설지에서는 겨울동안 관수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가을에는 되도록 이른 아침에 관수하도록 한다.

이 때에 표토의 건조 여부를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여름에는 저녁에 해가 진 후에 관수하는 것도 좋다. 식물에 시원함을 주는 효과도 있고,

관수한 물이 밤 동안 배수되어 다음날 더위로 뜨거워질 쯤에는 적당한 습기를 유지하게 된다.

맑은 날 낮 동안의 관수는 되도록 피한다.

여름의 더위를 완화시키려는 의도라면 재배실의 바닥면이나 식물의 주변에 물을 뿌리는 것이 좋다.

물은 위에서 뿌려도 지장 없다.

몸체의 흰 털이나 정단부의 면모를 관상하는 종류는 위에서 관수하면 털이 눕게 되므로,

두상 관수를 피하는 경향도 있으나, 때로는 식물체에도 물을 뿌리는 쪽이 먼지를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용토의 건조 여부는 경험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기 전에는 나무 표찰을 깊이 꽂아두고 때때로 뽑아보아 습기의 상태를 확인하면 좋다.

용토나 화분, 관수량 등이 적당한가를 아는 빠른 길은 선인장을 가끔 뽑아보는 것이다.

여러 시기에 뽑아보기도 하고 심어보기도 하는 사람이 실력 향상이 빠르다.

 

 

다육이 기르기 4편 - 흙

 

선인장 생육에 최적인 용토는 따로 없다.

대부분 재배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에 맞는 용토를 만들어 쓰고 있는 실정이다.

선인장뿐만 아니라 모든 분화 식물의 용토가 갖는 공통 조건은 배수성과 보수성이다.

관수한 물이 화분 안에 골고루 퍼지고 여분의 물은 화분 아래로 흘러나간다.

이때 용토 입자간의 공기를 밀어내고, 공극은 신선한 공기로 채워지고,

뿌리의 산소나 양·수분 흡수 기능이 활발해지게 된다.

배수가 나쁘면 필요 이상의 수분이 화분 안에 정체되어 뿌리 기능이 둔화되고 뿌리 썩음이 발생하게 된다.


배수성이 양호한 것은 좋으나, 뿌리가 필요로 하는 양?수분이 단기간에 유실되면 식물은 자라지 않는다.

용토를 구성하는 재료의 하나 하나가 일정 기간 양·수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용토가 다공질이면 배지 자체가 물을 함유하고 있어, 뿌리털은 그것에 달라붙어 물을 흡수한다.

식물에 있어서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도 않은 적습의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문에 보수성이 좋은 것이 요구된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조건으로써 토양 산도[pH]가 있다.

어떤 선인장에 어느 정도의 pH가 적당한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사실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자생지의 토양을 조사한 보고에서 약알카리성이라 하더라도

중성이나 약산성에서 재배해도 큰 무리없이 자라는 예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해 볼 여지가 있다.

경험적으로 말하면 중성이나 약산성의 용토에서 잘 자라는 종류가 많다.

극단적인 산성이나 알카리성이 아니라면

우리들이 통상 사용하는 용토에서는 그다지 신경을 쓸 일이 없으므로,

몇 가지 재료를 적당히 혼용하면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용토의 혼합 비율은 관수나 화분 종류는 물론

일조, 통풍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실제로 용토를 분에 넣고 관수하여 물빠짐 상태나 건조 상태를 파악하여 조절하는 것이 적당하다.

 

선인장 재배가가 주로 사용하는 용토는 다양하나, 모래와 흙을 주로 사용한다.

재배 환경과도 관계가 있으나, 모래의 비율이 높은 용토에서는 식물이 단단하나 느리게 자라고,

흙을 주력으로 한 용토에서는 연약하나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다.

선인장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에 따라 사용 재료와 혼합 비율을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토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용토의 주재료>

 

1) 밭 흙

채취 지역에 따라 3상 비율이나 화학성이 다르다.

천연의 비료분이 있고, 흙 속의 병해충에 주의하면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용토이다.

 

2) 강사(냇모래)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물의 확산이 좋고, 취급하기 쉬워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모래는 배수성이 좋아서 과습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쉽게 세척이 가능하므로 염분 등의 세척이 용이해 염류 장해의 예방이 쉽다.

그러나 보비, 보수 등의 완충 능력이 떨어지고 보온성이 약하다.

배수에는 입자가 굵은 것이 좋고 냇가 상류의 것일수록 모가 나 있으며 진흙기도 적다.

진흙기가 많은 경우에는 물로 씻고,

극단적으로 미립(微粒)이 많은 것은 체로 쳐서 작은 먼지를 제거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배지로 사용되는 모래는 검고 단단한 0.75~1.5 mm의 크기가 적당하며,

마사나 점토가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모암이 석회암인 모래는 pH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백색의 모래는 미량 원소의 결핍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강모래는 토양 선충 등 충해와 토양 병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3) 해사(바닷모래)

염분기가 있고 입자가 둥글어 공극의 형성이 불량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는 입자가 큰 왕사를 택해 잘 세척해서 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4) 산모래

먼 옛날에 있던 강줄기가 평지나 언덕 등으로 변한 곳에서 나오는 모래로,

다소 진흙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대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손질하여 사용한다.

 

5) 부엽토

보수력이 좋아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건조시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낙엽을 모아 부식시킨 것이기 때문에 농가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다공질로 보수력이 있어 모래나 밭 흙에 섞어 쓰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잘 부숙되고 낙엽의 원형이 남아있는 정도가 좋다. 물이 겉도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을 주었을 때 흙탕물이 튀겨 좋지 않으나, 화장토(모래, 클레이볼 등)로 덮어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6) 부식토

나뭇잎이 아닌 줄기나 껍질, 뿌리 등도 함께 퇴적되어 부숙된 것으로 음식 찌꺼기도 이용된다.

미숙된 것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완숙된 것을 건조시켜 청결하게 사용해야 한다.

비료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충 알과 잡초 종자 등이 혼입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7) 바크(bark) 퇴비

수피를 부엽토 모양으로 조제한 것이 시판되고 있다. 제재 과정에서 부스러기가 혼입된 것도 눈에 띈다.

거칠고 큼직한 먼지를 제거하면 사용하기 좋게 된다.

 

8)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

가볍고 보수성도 있으나 대량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실생 파종의 용토로 사용한다.

 

9) 펄라이트(Perlite)

흑요석, 진주암, 승지암 등의 광물을 1,000℃ 이상에서 가열하여 광물 입자를 팽창시켜 만든 인공 용토이다.

팽창하면서 광물질 내부에 기공이 형성되어 본래 부피의 10~20배 정도로 팽창하게 된다.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펄라이트는 주로 입자가 1.18~4.75mm 정도이다.

펄라이트의 특징은 무게가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고,

고온에서 팽창되어 병원균이 없으며, 통기성과 보수성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생육에 적합한 산도[pH]를 지니고 있으며,

환경 오염을 경감하기 위한 관비 재배 배지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나 유효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려면 피트모스, 훈탄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10) 훈탄(Carbonized ricehull)

훈탄은 왕겨를 3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서 태워서 만들기 때문에

80% 이상이 탄소질이며 무수한 구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병해충이 없고 가비중이 0.15 전후이고

공극률이 80%로 통기성과 보수성이 뛰어난 배지이다.

그러나 모관수의 상승이 불량하므로 사용 초기에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훈탄은 잔근 처리가 쉬워 간단하게 햇볕 소독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부서지기 쉽고 처음 사용할 때 알카리성[pH 8.0 전후]이므로 물로 충분히 씻어 내거나,

황산 3,000배액으로 중화시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훈탄을 만들 때 너무 태워 원래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선인장 식재시 10~20%를 혼입하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외에 경석, 제올라이트, 클레이볼 등 다공질에 배수성과 보수성이 좋은 재료들이 시판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선인장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 토양 특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은 용토의 재료를 이화학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적정하게 배합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나라에서 선인장 분화 재배시 밭흙, 퇴비, 모래 등을 주로 배합하여 용토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배양토는 분해되기 쉽기 때문에 물리 화학성이 변화하기 쉽다.

이 때문에 차례차례 분갈이를 해서 새로운 용토를 보충하거나 분을 크게 하는 재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재배법은 비배 관리나 관수 관리가 복잡해서 경험을 요하며 기업적인 대규모 생산은 곤란하다.


최근 국내외에서 대량으로 구할 수 있고,

물리?화학성이 변하지 않는 무균 소재를 이용한 표준 배양토가 연구되어 왔다.

이러한 표준 배양토는 어느 것이나 비료의 종류와 양을 정해 놓고 있다.

표준 배양토의 소재는 피트모스, 질석, 펄라이트 등과 같이 균일하고 싼 가격으로 대량 구입할 수 있고,

병해충이나 잡초의 종자를 함유하지 않으며

동시에 비료분이 적은 것을 조합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또한 무토양 배합토(無土壤配合土: Soilless compost)에서 중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반 선인장의 분화 재배 용토>

고양선인장시험장에서 금호와 비화옥을 재료로 하여 몇 가지 밭 흙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 및

무토양 혼합 배양토를 처리하여 일반 선인장 분화 재배에 적합한 배양토를 선발하였다.


1) 밭 토양이 포함된 혼합배양토

배양토의 물리성은 밭 흙의 비율이 높을수록 액상이 높아지는 경향이고

모래의 비율이 높을수록 기상이 높아진다.

따라서 밭 토양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를 이용하여 일반 선인장인 ‘금호’와 ‘비화옥’을 분화 재배할 경우

배수성이 좋은 모래나 보수성이 좋은 밭 흙을 단용하는 것보다는 생육이 좋을 것이다.

 

2) 무토양 혼합 배양토

무토양 혼합 배양토(인공 배지)의 물리성은 노지 토양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비중과 고상이 낮고 공극률이 높다.

무토양 혼합 배양토의 경우 퇴비나 고형 비료를 첨가하지 않고

봄과 가을철 생육기에 일주일에 1회 기준으로 양액을 저면 공급하면서 재배하면 생육이 좋고,

그 구성분은 코코피트 50% : 질석 25% : 펄라이트 25%이다.

 

 

 

다육기르기 5편 - 비료주기


선인장은 다른 원예 작물과 비교하면 생장이 느리므로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무비에 가까운 용토에 심어 추비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심을 때에 기비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인장과 같이 수 년에서 수 십년에 걸쳐 성주가 되는 식물에게 단기간에 결과를 바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비료분도 속효성보다는 완효성 비료, 특히 유기질 비료가 많이 사용되어 왔다.

이 때 유기질 비료는 반드시 잘 발효된 것을 시용하여야 하며 발효가 덜 된 것은 위험하다.

완숙된 유기질 비료가 여의치 않으면 완효성 화학 비료도 좋다.

생장이 느린 선인장은 비료의 요구도도 적을 것이므로 진한 비료를 대량으로 주는 것은 금물이다.

정기적으로 화분 갈이를 할 경우에는 추비는 거의 하지 않으나,

용토에 비료를 첨가하지 않고 심은 경우나 특히 생장이 좋은 것에는 추비를 주는 일이 있다.

선인장은 물주는 횟수가 적으므로 치비(置肥)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추비는 액비로 주게 되며, 농도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 초화용의 농도를 더 묽게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장 중인 것에는 10~15일에 1회 정도를 주고, 생장이 정지 중인 것에는 주지 않는다.

 

 

 

    다육이 기르기 6편 - 화분갈이 

화분 재배하는 식물은 정기적으로 화분 갈이를 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좋은 용토를 사용해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화분 안은 뿌리로 가득차게 되어 양분은 부족하고,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흙의 상태도 나빠져 생육이 둔화되고 뿌리 썩음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화분 갈이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화분 갈이의 시기

선인장은 언제라도

뽑아내고 심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융통성있는 식물이나,

그래도 화분 갈이의 적기는 있다.

휴면에서 깨어나 생장을 개시하기 직전이 가장 효과적이다.

생장기와 휴면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다수가 이른봄부터 봄에 걸쳐 왕성한 생육을 한다.

그리고 한창 더울 때는 생육이 둔해지고,

차갑고 서늘한 시기를 맞으면

또 다시 활기를 회복하는 선인장이 많다.

 

 

 

 

 

 

 

환경이 양호한 시설에서는 2월에도 맑은 날의 실내 온도가 30℃를 넘게 되고,

생육의 조짐을 보이는 종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 때 분갈이를 시작해도 되나 일반적으로는 3월 상하순,

봄이 늦는 곳에서는 3월 하순4월중순에 화분 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날로 기온이 올라가므로 시기를 조금 늦춰도 상관없다.

가을의 적기는 8월 중순9월 중순이나, 조금 일찍 끝내는 것이 좋고,

특히 겨울이 빨리 오는 지방에서는 늦을 경우에는

중지하고 다음 해까지 기다리는 편이이 좋다.

화분 갈이의 순서


 

 

 

 

 

 

 

 

 

 

 

 

 

 

 

 

 

 

 

 

 

 

 

 

 

 

 

 

 

 

 

 

 

 

 

 

 

 

 

 

 

 

 

(1) 3~4일 관수를 끊어 용토가 건조한 듯하게 한다. 용토가 습해 있으면 뿌리가 끊어지는 일이 있다.
(2) 화분의 측면을 두드리거나 해서 천천히 빼낸다.
(3) 오래된 흙을 신중하게 주물러서 털어낸다. 이때 가볍게 당겨서 끊어지는 뿌리는 잘라내도 상관없다.
(4) 뿌리를 점검한다. 화분 갈이는 토양 속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며,

     뿌리 뻗음 정도를 살펴 용토나 화분이 적절한가 등을 점검한다.
(5) 뿌리를 정리한다. 뒤얽힌 뿌리를 풀어주고, 상한 부분이나 해충에 피해를 입은 부분은 잘라버린다.

     너무 긴 뿌리도 잘라내어 활력있게 활동하는 새 뿌리가 많이 나오게 한다.

     이는 나무를 전정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잘린 자리 부근에서 젊고 싱싱한 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식물체의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자른 자리가 작은 것은 그대로 심어도 좋으나,

    자른 면이 큰(2~3mm 이상) 것은 그늘에서 말려 상처면에 피막이 나온 후에 심는 것이 안전하다.
(6) 적당한 화분에 심는다. 용토는 가볍게 적셔 놓는다.

     지나치게 말랐거나 습하면 작업이 어렵고, 이식 후 처음 관수할 때 용토의 조성이 어지럽혀질 염려가 있다.

     배수를 위해 화분 아래에 화분 또는 기와의 파편, 목탄편 등을 넣는다.

     작은 분의 경우 특별히 넣을 필요는 없다. 그 위에 소량의 용토를 넣고, 그 위에 기비를 넣는다.

     뿌리를 균등하게 펴고 용토를 채운다.
(7) 심기가 끝나면 한 손으로 선인장을 잡고,

     다른 손으로 화분을 잡아 화분 아래를 편평한 곳에 가볍게 쳐서 용토를 가라앉힌다.

     이때 식물을 은근히 끌어 올리둣 해서,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얕게 심는다.

     단 괴근성의 것은 뿌리가 붙어있는 지제부가 노출되지 않게 한다.

     종에 따라서는 속이 깊은 화분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다.

     부족한 용토를 보충하고 작업을 마친다. 뿌리의 둘레를 꽉 누르지 않는다.

 

 

     다육이 기르기 7편 - 계절별 관리

 

(봄)

온실이나 시설 안에서 2월로 접어들면 봄의 움틈을 곧 느낄 수 있다.

구형 선인장인 Rebutia나Mammillaria 등은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Ferocactus등은 새로운 가시의 전개도 볼 수 있다.

 

 

 

3~4월이 되면 설황(雪晃)이나 Notocactus 등, 많은 선인장이 꽃을 피우며

다육 식물도 서둘러 새로운 잎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봄에 꽃이피는 Aloe나 천대전금(千代田錦) 등은 꽃대를 쭉 뻗으며,

다육식물의 대표적인 Pachypodium 등도 노란 꽃을 맺는다.

5월이 되면 비화옥(緋花玉)이나 목단옥 등Gymnocalycium이나 Notocactus 등이 꽃을맺는다.

또 이즈음에는 고온을 좋아하는 다육식물인 Euphorbia나 Pachypodium속인 Lamerei 등도 왕성한 생장을 보인다. 맑은 날에는 3월경부터 환기창을 조절하여 한나절의 온도 상승에 주의한다.

다육식물의 어느 종류나, 선인장이라도 튼튼한 부채류나 기둥 선인장류등은

서리의 걱정이 없어지면 옥외에 그냥 방치해 두어도 상관없다.

오히려꿩의비름과인 Crassula나 Sedum 등은 그러는 편이 튼튼하게 자라고 색깔도 윤기를띠게 된다.

 

2월 하순부터는 관수량을 서서히 늘려 가는데, 추위가 풀린 날을 골라서 주는 것이 좋고,

3월 중순까지는 가끔 꽃샘 추위가 있으므로 주의하여관수한다. 춘분만 지나면 괜찮다.

옮겨 심기를 끝낸 것들은 왕성하게 생장을 나타낸다.


표2-1.계절법 관리요령


(3~5월)
여름
(6~8월)
가을
(9~11월)
겨울
(12~2월)
온도
25~30℃ 온도관리
5℃이하가 되지않게 관리
환기
맑은 날은 환기
환기를 충분히
맑은 날은 환기
 
관수
주1회
월2회
주1회
월1회(건조하게)
기타
·많은 꽃이 핌
(교배적기임)
·옮겨심기
·번식적기
·옥외배치 :
알로에속,
아가베속,
협죽도과,
세듐속,
칼란코에속,
박주가릿과 등
·메셈류는 관수
않음
·병충해 발생주의
·관수는 아침과 저녁에 흠뻑
·단풍드는 것은 햇빛을 충분히 쬐어준다
·11월 후반 :
온실. 프레임
점검
서리가 내리기 전 입실
·메셈류 꽃이 핀다
·다육식물 번식적기
·관수는 완전히 끊는 편이 좋다
·뜰에 심은 것
방한

 

 

 

 

 

 

 

 

 

 

 

 

 

 

 

 

 

 

 

 

번식은 새끼 알떼기나 꺾꽂이 등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종자로 키우는 실생도이 시기가적기로, 봄은 꽃이 많아 종자 채집의 준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교배하여 결실시켜 채종해도 좋다. 물론, 옮겨 심기에 쫓기는 것도 이 시기이다.

봄은식물의활동이활발하나동시에해충들의활동도 역시 같다. 약제 살포도 이시기에는 꼭 해 두어야 한다.

 

(여름)

우리나라는 선인장의 자생지가 아니며,

선인장의 자생지는 더운 기후의 지역이 많아도 야간의 온도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비해 낮다.

또한 우리나라의 여름철 장마와 높은 습도는 자생지와는 다른 환경 조건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여름철 선인장을 관리해야 한다.



1) 초여름~장마기

식물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생장하는 모양에 차이가 나타난다.

종자 파종한 후 1~2년 된 어린 묘나 Notocactus속, Gymnocalycium속, Astrophytum속,

Ariocarpus속 등은 꽤 고온 관리를 계속해도 장해가 없다.

가시가 강한 종류(Echinocactus속, Ferocactus속 등)나

털이 많은 기둥선인장 종류(Oreocereus속, Espostoa속 등)는

통풍을 자주 시키고 광선도 강하게 하여, 몸체의 생장보다는 가시나 털의 발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선인장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여름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생육이 둔화되는 종들과

다육식물 중에서도 잎의 색이 황색 계통으로 변한다거나 낙엽이 지는 종류는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고 판단해도 좋다.

이러한 종류들은 관수를 줄이고 통풍을 적극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환풍기를 이용해 일정 온도 이상시 통풍을 해주면 부패나 도장을 방지할 수 있다.

장마 동안은 비가 많이 오거나 구름이 많이 끼는 저온의 날도 있어,

봄부터의 생장세가 감소하는 종류가 눈에 띄게 된다.

공중 습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식물체의 수분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용토의 건조는 늦어진다.

무리하게 키우려고 하기보다는,

용토를 건조한 듯이 관리하면서 장마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장마 중에도 맑은 날은 햇빛이 의외로 강하기 때문에, 일소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종자 파종, 자구 번식, 접목도 행할 수 있다.

단지 이 시기는 병균이나 해충도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종자로 파종한 어린 묘는 일소 피해나 병해가 치명적이므로 특히 주의해서 관리한다.


2) 한 여름철
7월은 장마와 무더기가 계속되어 선인장 생육이 현저히 떨어지고

고온 다습으로 인해 병해발생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재배 관리와 병해 방제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온실 내의 환경 관리, 관수 요령, 병해 예방 등 선인장 재배 관리를 잘 해야한다.

선인장은 일반 식물과는 다른 광합성 형태를 취하는 CAM형 식물이다.

일반 식물은 낮에 기공을 열고 탄산 가스를 흡수하지만,

선인장은 야간에 기공을 열고 탄산 가스를 흡수하여

그것을 사과산(malic acid)으로 변화시켜 체내에 축적하고, 날이 밝아지면 기공을 닫고 광합성을 행한다.

탄산 가스를 사과산으로 합성하는 것은 1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3) 냉방
야간 온도를 낮추는데는 냉방이 이상적이나,

우리나라의 농가 실정이나 일반인의 취미 재배에 냉방 시설을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저녁에 관수를 한다든지, 재배 시설 내외에 물 뿌리기 등은 다소의 효과가 있다.

야간 온도가 20℃ 이상인 날이 계속되면 특히 약해지는 종류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몸체가 연약한 종류가 많다.

이런 종류는 특히 신경을 써서 통풍해 주고,

시설 내에서도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점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4) 관수 시기와 광 환경
여름철 관수 적기는 용토 표면이 마른 후 3~4일 뒤에 봄의 반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다.

고온에 의한 수분이 증발이 많아도 뿌리로부터의 수분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큰 화분 등은 의외로 건조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종류의 기둥선인장이나 부채선인장, 다육식물 중 Agave속, Aloe속 등

크고 튼튼한 종들은 시설 외부로 옮겨서 재배할 수도 있다.

이 때에는 강한 직사 광선에 의한 일소 피해와 집중 호우에는 대비해야 한다.

여름철이 끝나감에 따라 야간 온도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반휴면 상태이던 식물체들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는 관수를 조금씩 늘리고 묽은 액비 등을 공급하면 좋다.

가시가 강한 종류(强刺類)의 이식에도 좋은 시기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접목 부위 줄기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발생이 많으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따라서 열대야와 같은 야간의 고온은 선인장의 생육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고온에 따른 호흡 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에 체력의 소모가 심해지고 식물은 쇠약해진다.

고온기의 생장 둔화는 우리나라에서의 선인장 재배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 시기의 관리는 가능한 한 식물을 약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육은 그 다음 문제이다.

주야간 모두 충분히 통풍을 하여 선인장이 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차광을 두텁게 하면 낮 동안의 온도상승 방지에는 좋으나, 지나치게 어둡게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을)

여름철 고온 다습한 휴면기를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인 9월은 습도도 낮아지고

주야 온도차도 크게되어 생육이 촉진되므로 수분 흡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여름철보다 관수량을 늘려야 하며,

관수량은 봄철 관수량 100을 기준으로 본다면

생육이 활발하게 되는 9월에는 80~90% 정도이고 맑은 날 오전 중에 관수한다.

관수할 때는 흠뻑 주고 양은 횟수로 조절한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주 1회 정도 관수하며 온도의 저하와 함께 차츰 관수를 적게 한다.

물이 적어지면 체액이 진해지고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우스의 환기 관리로 한낮의 온도가 35℃ 이상 되면 선인장의 생육이 둔화되므로 환기에 유의하여야 하며

여름철보다는 환기를 위한 창의 개폐는 조금씩 줄이도록 한다.
이 시기에 온실 내에서는 여름 동안 휴면 상태로 있던 구형 메셈류의 리톱스나 코노피튬 등이

잠에서 깨어나 일어서듯이 힘차게 쑥쑥 자라 꽃을 피운다.

선인장들도 힘차게 자라는 것이 눈에 띄며 게발선인장 종류는 봉오리를 많이 맺는 시기이다.

가을은 봄 다음으로 분갈이에 좋은 계절이다.

봄에 못한 것이나 갈아 심었어도 커져서 분에서 뿌리가 삐져 나올 정도의 것은 이 시기에 갈아 심는다.

그러나 가을은 짧고 겨울이 빨리 다가오므로 분갈이 작업은 10월말까지 모두 끝내도록 한다.

11월 이후가 되면 기온이 너무 낮아 뿌리가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선인장의 병해충은 시설 내에서는 대체로 고온, 다습, 환기 부족 등의 불량 환경에서 발생하게 되므로

과습이 되지 않도록 환기를 하여야 하며, 병해충 발생초기에 방제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겨울)

겨울에는 별 작업이 없으나, 추위에는 식물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시기에는 분갈이를 위한 모래나 퇴비 등 비료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즉 겨울은 방한 보호와 봄에 대비한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작은 묘 등을 제외하고 관수는 월 1회 정도로 건조한 듯이 관리한다.

끈 선인장인 백단(白端 )이나 미화각(美花角 )등은 완전히 단순하여 표피색이 자색이 될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구형선인장은,

겨울철에는 단수하여 휴면 상태로 하는 편이 봄이 되었을 때 꽃맺음이 좋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온실이나 프레임이 없어도 별 지장 없이 재배되어 즐길 수가 있다.

오히려 선인장. 다육식물 중에는 옥외에 내놓고 기르는 편이 잘 자라는 것도 있다.

유묘를 제외하고 물주기를 월 1회 정도로 건조한 듯이 관리한다.

백단이나. 미화각 등은 완전히 단수하여 표피색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구형선인장은 겨울철에는 단수하여 휴면상태로 있게 하는 편이

봄이 되었을 때 꽃이 잘 핀다.

1) 물을 줄이면 저온에 강해진다
월동 중인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에는 전혀 물을 주지 않는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 정도의 추위에서는 뿌리의 활동이 극히 둔하기 때문에

물을 주어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온과 건조에 의해 휴면 상태로 두면 수액(樹液)의 농도가 높아져 동해에 잘 걸리지 않는다.

온난한 남서 지방에서는 부채선인장, 기둥선인장인 귀면각(鬼面角),

다육식물인 아가베나 목립알로에 등이 큰 그루로 자라 아무 월동 설비 없이도 잘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와 같은 큰 것을 뜰에 심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보고자 생각해도,

겨울철을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념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큰 것의 월동은 그토록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기둥선인장이나 부채선인장 등은 신문지 등으로 가지를 감아 준다.

그대로 두면 비에 젖어 찢어지므로 그 위에 비닐봉지 따위로 포기째 몽땅 싸 준다.

폭이 아주 넓은 비닐을 이용하면 좋다.

알로에 등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월동시킨다.

아가베의 용설란 등은 상당히 내한성이 강하므로 방한에 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일단 비닐 한 장 정도 덮어 주면 만점이다. 봄이 되면 덮게를 제거한다.

선인장. 다육식물의 한 무리에는 종류의 심을 장소를 고려하여

노지에 심어 크게 키워 즐기는 것도 많이 있다.

또 그럴 때 바윗돌 따위 사이에 심어 돌담 딸기와 같은 태양의 복사열 등을 이용하면 한층 효과적이다.

여러분도 여유가 있으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뜰에 심어 즐겨 보기 바란다.

 

 

     다육이 기르기  - 번식법

 

(삽목방법)

선인장의 삽목 번식은 동일한 특성을 가진 개체를 대량으로 번식시키기 위해서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군생하는 품종의 번식을 위해 이용되기도 하고, 뿌리 썩음이 일어난 개체를 살리기 위해서나

오래된 식물 등을 절단하여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삽목은 번식을 위한 것이 주 목적이지만,

군생하는 품종의 번식이나 뿌리 썩음이 발생한 개체를 살리기 위해,

또는 오래된 식물을 절단하여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하기도 한다.
삽목의 시기로는 장마기나 엄동기를 제외하고 어느 때나 가능하나

봄에는 5~6월, 가을에는 9~10월경이 가장 알맞다.

선인장이나 다육 식물의 곁가지는 쉽게 잘 떨어지므로

손, 접도 또는 핀셋 등으로 떼어내서 모래 등에 꽂는다.

접도를 사용할 경우 절단면이 아주 작은 것은 2~3일간, 큰 것은 1~2주간

그리고 두꺼운 기둥선인장은 2~3주간 건조시킨 후 삽목하여야 부패하지 않는다

 

각종 선인장의 삽목용 삽수 채취

 

ㄱ. 보검. 3등분하여 3~4일 건조시킨 후 6~7% 정도를 모래에 삽목.
ㄴ. 게발선인장. 3~5마디 절단한 후 삽목.
ㄷ. 목기린. 9cm 정도 절단하여 1일 건조시킨 후 삽목.
ㄹ. 백단. 자체를 따서 하루정도 건조시킨 후 삽목.
ㅁ. 용신목. 주류는 절단하여 삽목하면 절단주에서 자주가 발생.
ㅂ. 초목각. 자체를 절단하여 하루 건조시킨 후 삽목.
ㅅ. 금성. 돌기체를 따서 모래에 삽목.


절단면을 햇빛에 노출시켜 건조시킨 후 음지에서 말린다.

절단 후 모주의 절단면에 물이 묻으면 부패하므로 관수할 때에는 물이 묻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접목선인장 대목으로 쓰이는 삼각주, 용신목, 화성환은 10~20㎝ 정도로 잘라

절단면을 충분히 건조시켜 삽목하고, 게발선인장 등은 3~5마디를 따서 삽목한다.

기둥선인장 중 귀면각과 같은 대형종은 30~45㎝가 적당하다.
부채류 선인장은 작은 가지를 따서 그대로 삽목해도 좋으나,

대량 번식을 원할 때는 2㎝ 간격으로 횡으로 절단하거나 큰 것은 3㎝ 간격으로 가로로 절단하고

다시 2등분 또는 3등분하여 모래 등에 꽂으면 절단면에서 뿌리가 나오면서 가지도 나온다.

이때 어린 가지를 따서 삽목하는데, 따버린 부위에서 연속하여 가지가 나온다.

금성 선인장은 많은 돌기가 나오는데, 이것을 잘라서 모래 등에 꽂으면 어린 식물체가 나온다.
삽목한 선인장이 발근하기까지는 온도 조절과 과습에 주의해야 한다.

선인장의 삽목에서 특히 주의할 사항은, 삽목한 후에는 절대로 삽수를 뽑아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식물에 따라 2~3개월이 지나 발근하는 것도 있으므로

뿌리가 나왔을 것으로 생각하고 뽑아볼 경우 어린 뿌리가 고사해 버리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뿌리가 완전히 나올 때까지는 절대로 뽑아서는 안된다.

인공 분지법

1) 줄기 절단법
줄기 절단법은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의 줄기를 예리한 칼로 잘라내서 그 중간 부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서 주의할 점은 되도록 생육이 좋은 식물체를 이용하고,

이용 부위는 전년도에 생긴 어린 부위를 이용하며,

절단 부위는 잘 건조시켜 썩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이다.

 

<줄기 절단법의 예>


2) 생장점 제거법

생장점 제거법은 생장점을 포함한 줄기 윗 부분을 제거하여

주위의 생장점이 자라 올라오게 하여 강제적으로 분지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생장점이 완전히 노출되어 있는 종류에만 가능하며

생장점이 숨어있는 종류는 완전히 도려내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용하기 곤란하다.

특히 주의할 점은 생장점을 제거한 후에는 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예리한 칼을 이용하여 생장점을 완전히 도려낸다.

 

 

<생장점 제거>
<생장점 제거후 자구형성>
줄기 삽목

줄기 삽목은 기둥선인장 종류나 게발선인장과 같이 마디를 가지고 있는 식물과

대목으로 이용하는 삼각주, 다육 식물의 꽃기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게발선인장은 선단의 1~2마디 정도를 절단하여 사용하며 꽃기린과 같이

절단하면 흰 액체가 나오는 식물은 이를 물로 잘 닦아내고 물기만 제거한 후 바로 삽목한다.

다육식물 절단후 건조형태


삽목 용토는 모래 단용 또는 피트모스, 질석 및 펄라이트 등을 혼합한 것을 사용하고,

삽수의 채취는 맑은 날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삽수를 채취해서 그대로 삽목하면 절단면이 부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삽수 채취 후 반드시 절단면을 건조시킨 후 삽목한다.

 

(접목방법)  

 

<접목 과정>
<무명실로 고정한 접목선인장>

 

엽록소가 없는 실생묘는 발아 10~20일 된 유묘(핀머리 정도의 크기)의 밑 부분을

면도칼로 잘라서 삼각주에 올려놓는다.

삼각주는 새로 자라나 생육이 왕성하고 부드러운 대목을 이용하며 이때 실로 묶지 않는다.
접목 번식시 요점은 접수와 대목의 유관속이 일치하고 접착면이 완전히 밀착되어야 한다.

접목 후의 활착은 접목할 때의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시기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Wang Sheng Di.Crystal Glory
 

 

(자료출처: 선인장연구소'에서 발췌해 제가 편집한것입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 口l소 つг득한 ㅎr루。…─‥˚♡。
|
글쓴이 : ㉭ㅓ브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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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 일반 관리

  • 재배의 요점
    • 선인장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뿌리를 잘 뻗게 하는 것.
  • 1. 햇빛를 충분히 받게 한다.
    2. 적정량의 물주기(건조하게 관리) : 화분 상부의 흙이 말랐을 때 관수

        ※ 계절별 관수주기(참고) : 봄/가을 : 월 1회, 여름/겨울 : 2개월에 1회

    3. 초봄에는 좋은 용토에 분갈이
    4. 적정한 온도(15~35℃)유지와 환기

    환경 ; 온도와 통풍

      ☞ 최적온도 : 25~30℃
      ☞ 적정온도 : 최고온도 35~40℃, 최저온도 10~15℃
      ☞ 장해온도 : (동해) 5℃이하, (고온장해) 50℃이상 (식물체가 타거나 썩어버림)

    환기

      특히 3월 하순부터 맑은 날씨에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일소현상에 의한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하므로 35℃이상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환기를 시작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주기 :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선인장을 건조한 듯이 관리 한다.

      ☞ 화분 상부의 흙이 말랐을 때 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선인장 종류마다 다르므로

          종류에 알맞는 관수를 한다. 착생선인장(게발선인장 등)의 경우 흙이 마르기 전에 자주

          주고 이외 선인장의 일반적인 관수 주기는 다음과 같다.

            ※ 봄/가을 : 월 1회, 여름/겨울 : 2개월에 1회

    비료

      선인장이 볼모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비료가 필요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비료를 적절하게 시용해주면 생육이크게 촉진되는 종류도 많다.

    화분

      관수된 물이 빨리 빠져나가 적정습도에 빨리 접근하게하는 분이 좋은 화분

    분갈이

      1년에 한번정도 주기적으로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한다.
      선인장뿌리는 산성액을 분비하여 이를 중화시키면서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고 있다. 그러므로 작은 분에 심었을 때는 자신의 뿌리에서 분비되는 산성액 때문에 용토가 점차 산성으로 되어 생육이 현저히 쇠퇴되는 경향이 있다

    용토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므로 물빠짐이 좋으면서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한다.
      즉, 모래(굵은모래 3.5, 가는 모래 3.5) : 부엽 : 훈탄을 7 : 2 : 1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한다.

    굵은 모래 35%

    가는 (강)모래 35%

    굵은 모래 + 가는 모래

    부엽 20%

    배양토 = 굵은모래+부엽(거름)+훈탄

    배양토

     

    관수방법(물주기)

    관수시에는 화분 밑바닥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정도로 주고, 용토 표면이 건조하기 시작하면서 1~2일 기다리고 난 다음 관수한다. 관수량과 관수간격은 계절, 기후, 기온에 따라서 변하며 용토와 분의 재질과 크기, 선인장의 종류와 크기, 생장기, 휴면기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서도 변한다. 원예작업중에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관수로 [물주기3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관수 직후는 과습상태이기 때문에 뿌리는 활동하지 못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은 용토와 분에 흡수되고, 용토 표면으로부터 증발하여 적당한 상태가 된다. 근모가 활동하여 수분을 흡수하는 것은 이 때이다.

     

    관수간격

    생장기(봄과 가을)에는 식물의 물 요구량은 당연히 많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짧게(월 1회) 한다. 반대로 휴면기간(겨울) 중에는 뿌리가 거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관수간격을 길게(2개월에 1회) 한다. 어느 경우든 관수할 때는 화분 밑바닥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정도로 준다.

    관수시기

    관수시간은 봄과 가을은 아침, 한여름은 이른아침이나 저녁에, 겨울은 맑은 날 오전중이 적당하다. 한여름의 한낮과 추운겨울의 늦은 오후 관수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온에 주의 할 필요가 없지만, 겨울에는 찬물 그대로 보다 약간 온도가 높은 물을 주도록 한다.

    습도 유지

    관수후 시간이 지나면서 용토는 마르고 건조해져 그대로 두면 뿌리 활동이 나빠진다. 정상적으로 생육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용토와 분이 적절하지 않으면 관수노력을 기울여도 생육은 좋아지지 않는다. 즉 건조가 늦어져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뿌리는 부패하기 쉽고 반대로 건조가 지나칠 경우에는 생육이 떨어진다.

    수분확인

    용토의 건조기간을 알기 위해 때때로 용토를 파서 확인하거나, 관수한 1~2일 후 선인장을 뽑아서 뿌리를 관찰하면 서서히 알게된다. 용토에 대나무 조각을 묻어 관수후 대나무의 상태를 보고 조사하는 방법도 있다

    기타사항

    관수시 표면에서 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것은 용토가 오래되어 굳어진 경우에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물은 항상 정해진 통로로만 밑으로 흐르게 되므로, 상당량 물을 주어도 분안 용토는 건조하기 마련이다. 결국 분갈이를 하여 주어야 한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품종은 관수에 지나친 신경을 쓰는 것 보다는 처음부터 건조가 빠른 용토와 화분 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끈선인장인 백단(白壇)이나 미화각(美花角) 등은 완전히 단수하여 표피색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구형선인장은 겨울철에는 단수하여 휴면상태로 있게 하는 편이 봄이 되었을 때 꽃맺음이 좋다.

     

    분 갈 이

    이식

      ※ 분선택

        식물의 크기에 비해 약간 작은 듯한 것이 좋다. 심은 후 1년정도 지나면 화분속은 뿌리로 가득차 뿌리가 엉키게 되어 통기성이 나빠지게 된다

         

      ※ 뿌리정리

        새 뿌리의 신장이 나빠지므로 용토의 갱신과 뿌리를 정리해 주어야 한다

       

      ※ 용토

        한번 사용한 용토는 뿌리에서 나온 노폐물 축적과 미량요소 결핍 등으로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한번 사용한 용토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닥돌을 넣는다

    식물이 놓일 위치를 옴푹 패이게

    한다.

    식물을 분위에 올려 놓는다

    식물을 잡고 용토를 넣는다.

    뿌리가 파묻히도록 한다.

    화분 중앙에 위치하도록 조정한다.

    식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분을 손으

    로 잡고 가볍게 땅에 두드린다.

    장식돌 등으로 마무리한 후, 일주정도 반그늘에 놓아둔다.
    일주정도가 지난 후 물을 충분히 준다. 끝.

     

    이식적기

      이식적기는 원칙적으로 휴면이 끝나고 생장을 시작하는 3월경이 최적이나, 한 여름과 한겨울을 피하면 큰 문제는 없다. 생장기에도 불구하고 생기가 없는 것은 즉시 뿌리상태를 관찰한 후 이상이 있으면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생장이 왕성해서 뿌리가 분에서 삐져 나오거나 너무 자라 화분과 균형이 맞지 않는 것도 그때마다 분갈이를 해준다.
       

    이식순서

    ① 식물을 분에서 빼낸다

    옮겨심을 분은 뿌리가 분 안쪽에 가득 퍼져 있으므로 뽑으려 해도 빠져나오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경우는 손으로 분을 잡고 옆으로 눕혀 손등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그러면 뿌리와 분 사이가 느슨하게 되어 수월하게 뽑을 수 있다.

    ② 묵은 흙과 뿌리정리

    흙을 잘 헤쳐 오래되어 썩어 있는 뿌리나 가느다란 뿌리는 말끔히 정리한다. 이때 뿌리를 2~3cm로 짧게 잘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것은 새 뿌리가 나왔을 때의 활력이 그만큼 좋아지므로 극단적인 경우는 분갈이할 때마다 뿌리를 전부 잘라버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생육이 왕성한 젊은 묘에는 좋으나 묵은 그루나 큰 식물에는 적당하지 못하다. 큰 식물의 경우는 묵은 흙을 제거하고 뿌리를 다듬어 주는 정도로 그친다. 또한, 선충류 등이 발견되었을 때는 반드시 그 위에서 잘라 버린다. 또 뿌리 진드기가 있을 때는 칫솔 따위로 긁어 말끔히 제거하고 농약을 묻혀 둔다.

    ③ 그늘에서 말린다.

    뿌리 잘라주기 등 정리가 끝나면 식물을 4, 5일 옆으로 눕혀 그늘에 말린다. 뿌리를 자르고 바로 심으면 자른 부분이 습해져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의 원인이 된다. 또 선인장의 몸체에 눈에 띄지 않는 상처가 생기는 수도 있어 썩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그늘에 말리는 것은 상처부위 등의 건조가 목적이다.

    ④ 분 선택

    사용하는 분이 둥근형이라면 선인장과 분과의 표면 사이가 손가락 한개 크기 정도의 간격이 있는 것이 적당. 즉, 식물체보다도 한둘레 큼직한 분이 좋은 것이다

    ⑤ 심기

    분 밑구멍은 망사 등으로 막도록 한다. 다음에 용토를 넣는데 그 전에 깨진 분 조각이나 작은 자갈과 같은 것을 2cm쯤 넣는다. 이렇게 하면 과습이 되기 쉬운 분 밑부분도 통기성이 유지된다. 그 위에 용토를 넣는다. 선인장 종류나 뿌리모양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분의 절반 정도까지 용토를 넣은 후 식물체를 분에 넣어 용토 위에 뿌리를 말끔히 편다.
    이렇게 하여 위치가 정해지면 식물이 가라앉지 않게 손으로 잡고 다시 용토를 채워 넣는다. 분째 들어올려 툭툭 가볍게 충격을 가하면 용토는 차분히 뿌리 둘레에 고루 잠기게 된다. 이 때 가라앉은 부분에 용토를 보충하면 분갈이가 완료된다.

     

    이식후 주의할 점

      보통의 원예식물과 달라 이식후 바로 물을 주어서는 안된다.
      3, 4일정도 지난 후에 주는 것이 원칙이다. 분갈이 후 10일이 지나면 새 뿌리가 돋아나므로 그후엔 보통의 관리와 마찬가지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이 딴 식물과 다르게 말려서 꽂는 것은, 건조해야지 물을 찾아 뿌리를 내리는 본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기타사항

      작은 묘는 생장에 맞추어 옮겨심는다.
      납작한 분에 모아심기한 삽목묘나 실생묘는 뿌리를 자르지 말고 손으로 훑어 심기 좋게 하여 한개 한개 핀셋이나 젓가락으로 심는다. 이 때 소묘인 경우는 심은 후 바로 물을 주어도 상관없다. 분속에서 서로 몸체가 닿을 정도면 분갈이를 해준다.
      모아심기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성질이 다른 식물이나 생장속도가 현저히 다른 종류를 함께 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 주는 방법도 다르고 옮겨 심는 적기도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옮겨심기의 요령은 작은 것일수록 횟수를 많이 하고 커감에 따라 적게 한다는 것이다.

     

    광 관 리   [턱선인장류 광관리]

    선인장은 대부분 강한 광선을 좋아한다.

    그러나 비모란, 산취, 게발선인장 등 일부 종 등은 약광을 좋아한다

    일조부족시

      충분한 햇빛을 받지 않으면 진녹색이나 적색 황색 등 원래의 색이 엷어지고 가시의 굵기나 크기가 전보다 가늘고 약해지며 끝이 뾰쪽하게 도장된다. 잎을 가지고 있는 식물은 잎이 떨어지거나 잎과 잎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일조부족으로 판단하여 베란다나 창가로 옮겨 서서히 충분한 광을 쪼이면 회복되는데 너무 심한 것은 도장부위를 잘라내고 새로운 가지를 받는 것이 좋다.

     

     

    용 토

    기본용토

    주재료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므로 물빠짐이 좋으면서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선인장의 재배에는 굵은 모래가 이용되고 있다
      선인장은 산성을 싫어하므로, 잘게 부순 조개껍질이나 소석회를 약간 섞어준다
      자생지는 대부분이 석회암지대의 강한 알칼리성 토양이다. .

    분 재배용 배합토

      모래, 부엽, 훈탄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모래는 배수와 통기성이 좋은 강모래가 좋고, 훈탄은 왕겨를 태워서 만든다. 부엽은 활엽수의 낙엽을 완전히 썩혀서 사용하는데 부엽 대신 피이트(peat)를 사용해도 좋다

    배합토의 비율

      모래 : 부엽 : 훈탄을 7 : 2 : 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들고 산성을 싫어하므로 잘게 부순 조개껍질이나 소석회를 약간 섞어준다

     

     

     

    좋은 용토는 배수가 좋아야 하고 동시에 적당한 보수성이 있는 것이라야 한다. 뿌리가 활발하게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용토의 입자와 입자 사이에 공기가 어느정도 필요하다. 공기가 없으면 뿌리는 질식상태가 되어 부패한다.

    냇모래

      물의 확산이 좋고, 취급하기 쉬워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크고 작은 입자를 적당히 혼합해서 입자가 다공질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미립자가 대량으로 혼입되는 것은 좋지 않다.

    바닷모래

      염분기가 있고 입자가 두리뭉실하여 공극의 형성이 불량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는 큰 왕사를 택해 잘 세척해서 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부엽토

      보수력이 좋아 다른 재료와 혼합하면 건조시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낙엽을 모아 부식시킨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시판되고 있는 것은 품질에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물을 주었을 때 흙물이 튀겨 좋지 않으나, 화장토(모래, 클레이볼등)로 덮어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부식토

      나뭇잎이 아닌 줄기, 껍질, 뿌리 등도 함께 퇴적되어 부식된 것으로 음식찌꺼기도 이용된다. 미숙된 것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완숙된 것을 건조시켜 청결하게 사용해야 한다. 비료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충알과 잡초씨 등이 혼입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훈탄

      왕겨를 탄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용토의 주재료는 아니지만 10~20%를 혼합하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외에 경석립, 바크(수피),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제올라이트, 크렐이볼 등 다공질에 배수성과 보수성이 좋은 재료들이 시판되고 있다.
      이상과 같은 3~5 종류를 적당히 배합하여 사용한다. 모래가 많이 들어가면 보수성이 나빠지므로 마사토 등을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화 분

    역할

    분은 용토내의 수분조절, 토양 내 온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배면에서는 충분히 관수된 물이 빨리 빠져나가 적정습도에 빨리 접근하게하는 분이 좋은 분이다.
     

    플라스틱분

      플라스틱분은 관상가치로 보면 색채와 형태가 다양하지만 물을 잘 흡수하지 않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분내 토양 통기성이 나빠져 과습하게 되어 건조가 느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일사를 받으면 토양온도가 너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토분

      분은 관상적인 면에서는 다소 투박한 점도 있지만, 분을 통해 수분의 증산이 가능하므로 건조가 빠르다. 결국 분을 만든 재료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크기

    선인장의 크기보다 조금 큰 정도가좋고, 너무 크면 수분조절이 어렵다. 구형선인장의 경우 직경 6cm 정도라면 7.5cm의 분이, 8cm정도인 경우는 9cm분이 적당하다.
     

    큰 분

      큰 분에 여유있게 심으면 빨리 자랄 것 같지만, 건습의 조절이 어려워져 오히려 뿌리 발달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분이 커지면 용토가 많이 들어가 그만큼 건조가 늦어지기 때문에 직경 12cm이상되는 분은 바닥에 통기와 배수가 용이하도록 큰 입자를 넣어주어야 한다.

    작은 분

      더욱이 작은 분은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에 3~4cm정도의 소묘는 직경 12cm의 얕은 분에 5개 정도 심는 것이 좋다

     

    비 료

    선인장은 초화류나 수목과는 달라서 생장이 매우 늦은 식물이다. 따라서 비료를 충분하게 주었다고 해도 눈에 띌 정도로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빨리 자라는 것은 선인장으로서는 좋은 현상은 아니다.
    비료보다는 이식과 뿌리의 묵은 흙 제거로 새로운 토양 환경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선인장 재배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유기질 비료가
    적당

    선인장과 같이 매년 조금씩 자라고, 5년, 10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에 걸쳐서 완성미를 발휘하는 식물에는 화학비료 보다도 유기질 비료가 적당하다. 자연비료 안에는 화학비료가 얻지 못하는 다양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선인장 생육에는 좋다.

    이상적인 용토

    이상적으로는 부엽토, 부식토, 바크 등에 비료분을 첨가하여 사용하고 이것을 비료 피해가 없도록 용토와 혼합하면 보다 좋은 생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선인장 전용 제품은 시판되고 있지 않다.
    완숙한 계분이나 돈분 등 매우 비료농도가 높은 것은 분 밑에 소량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부채선인장, 기둥선인장, 공작선인장의 시비방법

    매우 생장이 빠른 대형 부채선인장, 기둥선인장, 공작선인장 등은 적기에 수회 추비를 해주어도 좋다. 시판 가루비료는 물에 용해시켜 사용하되 초화류에서 사용하고 있는 액비는 농도를 5~10배 엷게 희석시켜 사용한다.
    시용은 생장기에 한정해서 하고, 월 1~2회 정도가 무난하다.

    생육촉진방법

    선인장은 비료로 크게 자라게 하는 것은 아니고, 이식하거나 분갈이 하면서 생육을 촉진시킨다. 비료분이 함유되지 않은 용토라도 생육에 맞게 분 크기를 조절하면서 분갈이를 하면 잘 자란다.
    선인장 재배경험 부족시 선인장 상태가 나빠졌을 경우 비료와 영양분을 충분히 주어도 선인장 상태가 나빠져 있기 때문에 비료 흡수능력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히려 비료기가 적은 새 용토로 갈아주는 것이 바람직할 경우도 있다.

    마그암프 K

    이식할 때 배양토의 위에 조금 얹어준다.

    하이포넥스

    규정농도보다 배이상 묽게하여 매달 2번 정도 관수대신 뿌려준다

    완효성 복비

    배양토를 자주 갈아줄 때에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으나 삼각주 등과 같이 장기재배시에 거름기가 적을 경우 질소성분으로 10a에 5kg정도의 완효성 복비(홈그린 등)를 뿌려 주는 것도 효과적

    계분

    유기질비료인 계분은 잘 발효된 것을 바닥에 깔아주고, 깻묵은 잘 발효시켜서 덩어리를 분위에 놓아준다

    화학비료
    시비방법

    화학비료를 시비하는 경우 뿌리 근처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소량 시비해야 한다. 년 1~2회 이식함으로써 다음 이식시기까지 시비하지 않아도 된다.

    기타사항

    단기간에 성숙하는 초화류나 채소류와 비교해서 요구되는 비료분은 적다. 원래, 비료를 흡수하는 힘이 약한 종류가 많아 농도가 높은 비료를 주면 오히려 뿌리에 피해를 준다. 이 때문에 용토중에 혼입하는 비료성분은 지극히 농도가 낮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농도가 높은 비료는 뿌리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비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 간 관 리

    분갈이, 관수

    봄(3, 4, 5월)의 관리 : 생장이 가장 왕성할 때이므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새로운 용토에 갈아심어 생장을 촉진시킨다.

    여름

    온도
    관리,


    관수

    여름(6, 7, 8월) 관리
    장마와 무더운 날이 계속되어 생육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기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건조가 더디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재배관리가 쉽지 않으므로 다음 사항들을 주의해야 한다.
    ① 광선이 강하고 온도가 높을 때의 관수는 일소현상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 통풍은 충분히 시켜주되 낮동안 뿐만아니라, 야간에도 통풍을 해주는 것이 좋다.
    ③ 관수는 보통은 아침에 하되 지나치게 고온기에는 저녁에 해가 지고나서 관수

    가을

    온도
    관리,


    관수

    가을(9, 10,11월) 관리
    9~11월의 평균기온은 3~5월보다도 높으나 봄과 같이 관리하면 무난하다. 겨울에는 나날이 일조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추석이후에는 창을 닫아 온도 상승을 도모해야 한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시작하면 식물들은 활발한 생기를 되찾는다. 선인장들도 힘차게 자라는 것이 눈에 띄며 개발선인장종류는 봉오리를 많이 맺는다.

    가) 관수는 서서히 적게
    물주기 횟수를 서서히 줄여 간다.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생장 속도도 떨어지므로 많은 수분은 필요 없다.

    나) 번식
    가을은 봄 다음으로 분갈이에 좋은 계절이다. 봄에 못한 것이나 갈아 심었어도 커져서 분에서 비어져 나올 정도의 것은 이 시기에 갈아 심는다. 그러나 가을은 짧고 겨울이 빨리 다가오므로 이러한 작업은 10월말까지 모두 끝내도록 한다. 11월 이후가 되면 기온이 너무 낮아 뿌리가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겨울

    방한,


    관수

    겨울(12월~1월)
    내한성의 강.약은 단지 기온만이 아니고, 선인장의 상태(물을 많이 주면 약해진다)가 관계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말하기는 어렵지만 5℃ 이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옥외 선인장의 월동

    온난한 남부 및 제주지방에서는 부채선인장, 기둥선인장인 귀면각(鬼面角), 다육식물인 아가베나 알로에 등 큰 그루로 자라는 것은 아무 월동 설비 없이도 잘 자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큰 종류의 선인장을 뜰에 심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도 겨울철 월동이 걱정되어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이들 대형종들은 노지에서 어렵지 않게 겨울을 날 수 있다. 기둥선인장이나 부채선인장은 신문지 등으로 가지를 감고 그 위에 비닐봉지로 포기째 몽땅 싸준다. 알로에 등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월동시킨다. 아가베의 용설란은 내한성이 상당히 강하므로 특별히 방한해 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일단 비닐 한장 정도 덮어주면 더욱 안전하다. 봄이 되면 덮개를 제거한다.

     

    기타 온도 및 환경관리

    실제로 재배하는데 있어서 우기와 건기는 무관하기 때문에 생장과 휴면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온도가 된다. 자생지에서 따뜻한 기온의 우기에 생육하는 종들은 이른 봄부터 생장하기 때문에, 재배자는 자생지의 따뜻한 우기와 같은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식물이 요구하는 만큼 관수를 하는 것이 그 종류에 맞게 기르는 방법이 된다.

    생장력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높아져 가지만, 한 여름의 고온기가 되면(특히, 야간의 고온이 주요인) 고온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 이외에는 생장이 둔해지고, 반 휴면 상태로 들어가고 여름이 지나면 다시 왕성한 생육을 한다. 이러한 종을 하형(夏型)이라 부른다.

     

    반대로 자생지에서 서늘한 우기에 생육하는 종류를 동형(冬型)이라 한다.
    더운 여름에는 생장을 중지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생육을 시작한다.
    본래라면 겨울을 지나 이른 봄까지 생육을 계속해야 하나, 우리나라 겨울의 온도가 너무 낮아서 생장이 둔화된다.
    결국 동형이든 하형이든 선인장 생장은 주로 봄과 가을에 이루어지므로 여름과 겨울에는 선인장 종류별로 휴면상태를 관찰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동관리는 차후 생육에 영향을 미친다. 최저온도를 한층 높게, 예를 들면 20℃로 유지하면 선인장은 가을부터 쉬지 않고 봄까지 생육을 계속한다. 그러나 겨울에 푹 휴면한 선인장들은 봄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왕성한 생육을 보인다. 겨울철에 편안하게 생육을 계속한 경우는 봄이 되어도 생육이 왕성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인장 종류별 특성에 따라서 계절별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자생지에서는 강렬한 태양광선에 의해 뜨거워진 토양은 야간 기온이 급격하게 허락해도 그다지 낮아지지 않는다. 그러한 상황에서 자랐으므로 선인장은 토양온도가 높은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재배품종의 경우도 분내의 온도를 가능하면 높게 해주는 것이 유리하다. 분의 측면에 해가 쬐이면 흙내의 온도는 높아져 뿌리 신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여건에 맞게 분과 분사이의 간격을 두어 실내에서 광 혜택을 최대한 볼 수 있도록 분 배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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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송장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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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토의 주재료

    1) 밭 흙
    채취 지역에 따라 3상 비율이나 화학성이 다르다. 천연의 비료분이 있고, 흙 속의 병해충에 주의하면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용토이다.

    2) 강사(냇모래)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물의 확산이 좋고, 취급하기 쉬워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모래는 배수성이 좋아서 과습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쉽게 세척이 가능하므로 염분 등의 세척이 용이해 염류 장해의 예방이 쉽다. 그러나 보비, 보수 등의 완충 능력이 떨어지고 보온성이 약하다. 배수에는 입자가 굵은 것이 좋고 냇가 상류의 것일수록 모가 나 있으며 진흙기도 적다. 진흙기가 많은 경우에는 물로 씻고, 극단적으로 미립(微粒)이 많은 것은 체로 쳐서 작은 먼지를 제거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배지로 사용되는 모래는 검고 단단한 0.75~1.5 mm의 크기가 적당하며, 마사나 점토가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모암이 석회암인 모래는 pH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백색의 모래는 미량 원소의 결핍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강모래는 토양 선충 등 충해와 토양 병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3) 해사(바닷모래)
    염분기가 있고 입자가 둥글어 공극의 형성이 불량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는 입자가 큰 왕사를 택해 잘 세척해서 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4) 산모래
    먼 옛날에 있던 강줄기가 평지나 언덕 등으로 변한 곳에서 나오는 모래로, 다소 진흙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대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손질하여 사용한다.

    5) 부엽토
    보수력이 좋아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건조시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낙엽을 모아 부식시킨 것이기 때문에 농가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다공질로 보수력이 있어 모래나 밭 흙에 섞어 쓰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잘 부숙되고 낙엽의 원형이 남아있는 정도가 좋다. 물이 겉도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을 주었을 때 흙탕물이 튀겨 좋지 않으나, 화장토(모래, 클레이볼 등)로 덮어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6) 부식토
    나뭇잎이 아닌 줄기나 껍질, 뿌리 등도 함께 퇴적되어 부숙된 것으로 음식 찌꺼기도 이용된다. 미숙된 것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완숙된 것을 건조시켜 청결하게 사용해야 한다. 비료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충 알과 잡초 종자 등이 혼입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7) 바크(bark) 퇴비
    수피를 부엽토 모양으로 조제한 것이 시판되고 있다. 제재 과정에서 부스러기가 혼입된 것도 눈에 띈다. 거칠고 큼직한 먼지를 제거하면 사용하기 좋게 된다.

    8)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
    가볍고 보수성도 있으나 대량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실생 파종의 용토로 사용한다.

    9) 펄라이트(Perlite)
    흑요석, 진주암, 승지암 등의 광물을 1,000℃ 이상에서 가열하여 광물 입자를 팽창시켜 만든 인공 용토이다. 팽창하면서 광물질 내부에 기공이 형성되어 본래 부피의 10~20배 정도로 팽창하게 된다.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펄라이트는 주로 입자가 1.18~4.75mm 정도이다. 펄라이트의 특징은 무게가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고, 고온에서 팽창되어 병원균이 없으며, 통기성과 보수성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생육에 적합한 산도[pH]를 지니고 있으며, 환경 오염을 경감하기 위한 관비 재배 배지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나 유효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려면 피트모스, 훈탄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10) 훈탄(Carbonized ricehull)
    훈탄은 왕겨를 3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서 태워서 만들기 때문에 80% 이상이 탄소질이며 무수한 구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병해충이 없고 가비중이 0.15 전후이고 공극률이 80%로 통기성과 보수성이 뛰어난 배지이다. 
    훈탄은 잔근 처리가 쉬워 간단하게 햇볕 소독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선인장 식재시 10~20%를 혼입하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방지.뿌리내림을 좋게하고, 유익한 미생물들이 많이 생겨,,선인장,다육식물의 건강에 도움을준다..선인장농가와,육묘농가에서 널리사용하고,,, 훈탄과 목초액은,,유기농 재배시 널리사용되고있다...모래(가는모래 굵은모래,,마사)/부엽(퇴비,거름흙)/훈탄=7:2:1...비율로 섞어쓴다,,,(펄라이트를 조금썩어도 좋다)

    이 외에 경석, 제올라이트, 클레이볼 등 다공질에 배수성과 보수성이 좋은 재료들이 시판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선인장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 토양 특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은 용토의 재료를 이화학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적정하게 배합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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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특엽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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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흑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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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여제 

    27.실버스타 

    28.그리니

     

    29.사비아나

    30.거미줄바위솔 

     

    31. 

    32.정야 

    33.칠복수 

    34.월령

    35.취설송

     

     36.초연. 꽃돗단배.

     

    37.백모단

    38.부사 

    39.일월금 

     40.브론즈

    41.홍대화금 

    42.홍콩작 

    43.청월 

    44.

    45.화제

    46.오색기린초 

     

    47.우주목

     48.부용

    49.프리티 

     

    50.적귀성

     

    51.청옥

     

    52.양로

     

    53.푸리마

    55.라일라시아

     

    56.빵빠레

    57.화제 

     

    출산 중

    잎꽂이 중 

    다육이 휴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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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육식물(多肉植物, Succulent plant)이란?

     

    cactus_home.gif 특징

      다육식물이란 수분이 없는 건조한 사막이나 높은 산에서 장기간 건조에 견딜 수 있도록 지상의 줄기나 잎에 다량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로서, 특히 줄기나 잎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선인장과도 분명 다육식물의 한 과에 속하지만 선인장과 자체가 너무 거대한 식물군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다육식물은 선인장과와 별도로 구분해서 취급하고 있다. 다육식물은 식물분류학상으로 약 50과 10,000여종이 있으며, 형태나 생태가 다양한 식물이 대단히 많다.  대표적인 다육식물로는 용설란·알로에류·꿩의비름과·번행초과·코노피툼 등이 있다.

     

    홍대내옥(紅大內玉)

    녹대진회(綠大津繪)

    재배는 일반적으로 햇볕을 충분히 받게 하고, 배수가 좋은 배양토를 사용한다.
    여름철의 고온일 때 휴면을 하는 것도 있어 재배가 매우 어려운 종류도 많다.

     

    cactus_home.gif 원산지

      선인장과는 원산지가 라틴 아메리카인데 비해, 다육식물은 아프리카 남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 카나리아 제도, 마다가스칼 섬, 아라비안 반도 남부인도 등이며, 기후적으로 우기와 건기(乾期)가 구별되는 지역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아메리카 남서부, 멕시코에서 중미와 남미서부이다. 〔생육지〕 일반적으로 온대에서 열대에 걸친 건조지역에 분포하는데 드물게는 한랭지에 서식하는 것도 있다. 사하라사막·중앙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등 대사막이나 그 주변에는 그다지 많지 않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그 주변, 케냐·소말리아 등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많다. 또 사막보다도 건조한 고원지대에 많다. 대형다육식물은 산지의 경사면에 듬성듬성 군락을 만드는 것이 많으며, 꿩의비름과의 다육식물은 바위산의 급경사면에 많다. 작은 선인장류를 포함한 그 외의 고도다육식물은 덤불 속 그늘이나 바위의 갈라진 틈에 군락을 이루는 것이 많다.

    제옥(帝玉) 변이종

    자제옥(紫帝玉)

    제옥(帝玉)

     

    cactus_home.gif 다육식물의 주요 과명별
     

    ladybird_yellow.gif 석류풀과(石榴-科, 蕃杏草科 ; Aizoaceae)

    Aizoaceae과는 6개의 아과로 분류되고, 이중 2개 아과는 다육식물로서 중요한 종류는 포함하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4개 아과는 Mesem류, 또는 Mesem아과군이라고 불리운다. 이 Mesem류는 120여속 약 3천종의 다육식물로 이중에는 다육원예상 관상가치가 높은 종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Aizoaceae과의 다육식물을 편의상 Mesem류라 분류하기도 한다. Mesem는 그리스어로 [한낮의 꽃]이란 의미로 그 많은 종이 낮 전후에 개화해서 저녁무렵에 지기 때문이지만, 일부는 저녁부터 개화하는 것도 있고, 이런 종류의 대부분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

    • Mesembryanthemum(메셈브리안테뭄)속

      번행초과에 속하며 75종(種)의 키가 작은 다육식물의 총칭으로 흔히 아이스플랜트( ice plant, 일명 sea fig, sea marigold )라 불리어 지고 있다. 이것은 식용의 잎이 투명하고 반짝거리며 부풀어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예전에는 메셈브리안테뭄속이었으나 현재에는 약 120속 2400종을 묶은 하나의 과로서 분류된다. 잘 알려진 리빙스톤 데이지는 한해살이풀이지만 대부분은 고도로 다육화된 잎(두터운 다육의 잎)이 마주나고, 과자같은 모양으로 지표에 접해 군생 또는 가지를 직립시키는 여러해살이의 다육식물이다. 대부분의 종이 남아프리카건조지대에서 자라며 형태와 변이가 많다. 비가 와야 삭과(殼果)가 열려 종자를 뿌린다.

      • 람프란수스속·세팔로필룸(Cephalophyllum)속 : 낮게 가지를 뻗어 군생
      • 파우카리아(Faucaria)속·모닐라리아(Monilaria)속·알로이놉시스(Aloinopsis)속·코노피툼속(Conophytum)·리톱스(Lithops)속 : 가지는 거의 뻗지 않고 비대한 삼각형·혀꼴·구형인 잎이 모여 빽빽히 자란다.

    홍대내옥(紅大內玉)

    능교(菱鮫)
    Aloinopsis rosulata

    노도 황파(荒波)

    홍대내옥(紅 大內玉)
    C081ALithops optica ssp. rubra

     

    • 생석화속( Lithops) ; Lithos (stone) + opsis (like) _ 돌과 같은 모습

      흔히 살아 있는 돌 혹은 꽃피는 돌로 알려진 50여종(種)의 생석화속은 남아프리카에 자생하고 있으며, 줄기는 거의 없고, 매우 두터운 5~10cm 크기의 잎은 땅속이나 자갈에 파묻혀 있어 잎 상부만 보이게 자라는 식물이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잎넓이가 필요한데, 그것을 최소한도로 제한하고 있는 리톱스는 잎몸을 땅속에 묻고 있으며, 창구조에서는 빛을 받아들이고 있다. 비가 오는 계절마다 2장의 잎이 만들어져 다육질의 둥그런 구조를 이루며 윗부분이 길게 갈라진다. 오래된 잎은 주름이 지면서 시든다.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고 하나의 식물체가 여러 개의 돌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인 자생지에서 부근의 돌과 색·모양이 매우 닮아 살아 있는 돌 또는 석식물이라 불리며 의태의 예로도 인용된다. 꽃은 대부분 낮에 피지만 방향을 내며 밤에 피는 종류도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자라고 여름의 고온다습기에는 통풍을 잘 하여 재배한다. 이 속의 식물은 아주 신기하게 생겨 세계적으로 집 안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꽃은 채송화처럼 생겼으며 , Lithops turbiniformis를 노미옥(현재, 부귀옥 [Lithops hookeri])로 부른다.

      [생석화속 종의 식별방법]
      여러 다육식물중 이 식물만큼 종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식물도 없어 전문가들도 간혹 틀리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한다. 현재
      생석화속은 1971년 IOS 일원이기도 했던 Desmond Thorne Cole이 쓴 "꽃 피는 돌"에 기초하여 일반적으로 분류하고 있다. 종류를 구분하는데 있어 꽃의 색깔, 씨방모양, 종자크기와 그리고 얼마만큼의 군집을 이루고 있는가로 대분류 할 수 있고, 소분류로 다음과 같은 형상을 토대로 생석화속 종들을 식별하고 있는데, 실제 식물을 자주 접하여 눈에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아닐성 싶다.

      ♡ 윗 잎면의 볼록 정도 : 편평하거나 튀어 나온 정도
      ♡ 윗 잎면의 요철상태
      ♡ 식물 크기와 색채
      ♡ 윗 잎면의 창틀 구조 : 무늬를 나타내는 선의 형상이나 배열, 점들의 크기와 수

      • 식물 구조 : 잎 중앙을 중심으로 벌어진 2장의 잎은 매우 두터운 다육질로서 뿌리는 가늘고 길 게 잘 발달되어 있다.
      • 광합성 작용 :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잎넓이가 필요한데, 생석화속은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이 식물 밑부분 내면의 가장자리에 분포된 엽록체를 통해 광합성을 한다.
      • 원산지 : 남아프리카와 나미비아를 동서로 횡단하는 오렌지 강 유역에 주로 분포
      • 원산지 강수량 : 연간 50mm 내외의 건조한 지역으로, 강의 안개를 수분 섭취의 방법으로 이용

      좀더 상세한 사진, 정보는 click!

    ladybird_yellow.gif 백합과(百合科 ; Liliaceae)

    외떡잎식물 백합목의 한 과. 대개 초본으로 전 세계에 4,000여 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123여 종이 있다. 여우꼬리풀, 부추, 양파, 마늘, 비비추 따위가 있다.

    십이지권(十二之卷)
    Haworthia fasciata

    만상

    자보(子寶)
    Gasteria gracilis v. minima

    • Haworthia속

      아프리카 남부에 150종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알로에속에 속하기도 하는데, 소형식물로 잎이 로젯트상으로 총생한다. 대표종으로는 십이지권(十二之卷; Haworthia fasciata) 등이 있다.

    • 알로에(Aloe)속

      이 속은 관목성 다육식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약 300종이 자생하고 있다. 대형종에서 소형종까지 다양하게 있으나 대부분은 육질이 두터운 잎이 로젯트상으로 총생하며 줄기가 없다. 몇몇 종은 끝이 뾰족하고 가시가 달린 잎과, 노란색 또는 붉은색의 화려하게 무리지어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알로에 잎에는 알로인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화상·외상·궤양 등에 유효하다. 잎에 무늬가 들어 있는 변이품종과 종간교배종이 많다. 대표종으로 알로에(A. arborescens)와 베라(A. vera)가 있다. 약용으로 쓰이는 것으로는 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Aloe arborescens), 알로에 베라(A.vera), 알로에 사포나리아(Aloe saponaria), 알로에 페리이(Aloe perryi), 알로에 페록스(Aloe ferox), 알로에 아프리카나(Aloe africana) 등이 있다. 최근 알로에 베라를 비롯해 알로에를 이용한 건강식품과 화장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 가스테리아(Gasteria)속

      아프리카 남부에 80종 정도가 있다. 알로에속(屬)과 유사하나 빨간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꽃은 위장 모양으로 작고, 줄기가 없다.
      잎은 혀 모양으로 어긋나고, 어릴 때에는 겹겹이 싸이므로 언뜻 보기에는 마주나기처럼 배열되는데, 점차 장미꽃[로제트(rosette)] 모양으로 된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흰 점이나 흰 무늬가 있고 표피는 딱딱하다. 잎 끝이 튀어나오며 톱니는 없다.
      잎꽂이로 번식시킬 수 있으며, 대표종에 와우(臥牛 : Gasteria nitida v. armstrongii)가 있다. 적응성이 강하므로 화분에 심어 관상한다.
      로제트(rosette) : 단축된 줄기 끝에 붙어서 지표에 접하여 방사상으로 늘어선 잎군[葉群].

    • 클로로피툼속(Chlorophytum) : 일명 "거미식물( spider plant)"로 아프리카산 식물 속이다.

       

    ladybird_yellow.gif 쇠비름과(Portulacaceae)

    쌍떡잎식물 갈래꽃류의 한 과. 전 세계에 약 500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쇠비름, 채송화의 2종이 분포한다.

    • Anacampseros속

      Anacampseros속은 많은 종류가 있고, 현재 아프리카 동부에서 서식하고 있는 Anacampseros, Avonia속과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생하고 있는 Grahamia속 3개의 속으로 분할되었다. 서리에 매우 약하며, 여름에 매우 맑은 날만을 골라 꽃이 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ladybird_yellow.gif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

     

    쌍떡잎식물 통꽃류 용담목의 한 과. 전 세계에 100속 1,700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5속 10종이 자란다. 나도은조롱, 박주가리, 백미꽃 따위가 있다. ≒나마과.
    이 과의 식물들은 대부분 유즙이 나오고 꽃은 꽃잎 5장이 합쳐졌으며 열매는 꼬투리처럼 생겼고 씨는 털로 덮여 있다. 부드러운 털이 달린 씨는 꼬투리 밖으로 나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각 꽃들의 암술과 수술은 하나로 합쳐져 있다. 꽃가루는 꽃가루덩이[花粉塊]를 만드는데, 꽃가루덩이는 암술머리에 퍼져 있는 조직으로서 꽃을 찾는 곤충의 머리나 몸에 달라붙어 다른 꽃으로 옮겨진다. 어떤 종들은 번식력이 낮아서 꽃은 많이 피지만 열매를 거의 맺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스타펠리아(Stapelia)속 -  일명 캐리언플라워( carrion flower)라 불리운다.

    스타펠리아속과 후에르니아속(Huernia) 2속에 속하는 100여 종(種)의 다육식물들로 남아프리카의 건조지역에서 자생한다. 선인장과 비슷한 형태로 공모양의 줄기에 적갈색의 불가사리 모양의 큰 꽃이 피는데, 이 꽃에서 나는 나쁜 냄새 때문에 캐리언플라워라는 영어 이름이 붙여졌다. 고기 썩는 냄새가 나 파리들을 끌어들여 꽃가루받이를 한다. 줄기는 두껍고 4개의 홈이 깊게 패어 있어 단면이 십자(十字) 모양이며, 가끔 색깔을 띠고 있거나 줄기의 표면에서 나온 돌기물들로 덮여 있다. 진짜 잎은 없고 비늘이나 가시가 있다. 꽃에는 자주색 또는 붉은색, 노란색의 줄무늬와 점들이 있다. 스밀락스 헤르바케아(Smilax herbacea)는 미국의 숲에서 자라는 백합과(Liliaceae)의 덩굴식물로, 꽃에서 악취가 나기 때문에 캐리언플라워라고도 부른다.

     

     

      ※ 왁스 식물(wax plant)

     

    샴 앵란(櫻蘭) "호야 케리" Hoya kerrii

    납질의 흰색 꽃이 피기 때문에 흔히 왁스 식물이라고 부르는 호야(Hoya carnosa)는 종종 화분에 심어 집안에서 키운다. 호오디아속(Hoodia)·스타펠리아속(Stapelia)·후에르니아속(Huernia) 같은 다육식물은 악취를 풍겨서 파리를 끌어들여 꽃가루받이를 한다. 디스키디아 라플레시아나(Dischidia rafflesiana)는 주머니처럼 생긴 잎에 빗물을 모아두며 자라서 주머니잎이 되는 뿌리를 통해 물을 흡수한다. 가끔 개미들이 주머니잎 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을 빼낸 뒤, 그 공간을 다른 식물로 채운 다음 새끼들을 키우는 둥지로 이용한다.

       

    • 아스클레피아스(Asclepias)속

      높이는 1미터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다. 꽃은 산형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방추형이며 종자에 털이 있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80여 종이 자란다. 아스클레피아스 시리아카(Asclepias syriaca)와 아스클레피아스 쿠라사비카(Asclepias curassavica)는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북아메리카산 아스클레피아스 투베로사(Asclepias tuberosa)는 밝은 오렌지색 꽃이 핀다.

      ※ 밀크위드 솜(milkweed floss)
      북아메리카에서 자라고 있는 아스클레피아스 시리아카(Asclepias syriaca)와 아스클레피아스 잉카르나타(Asclepias incarnata)의 종자섬유를 "밀크위드 솜"이라 칭한다.

      솜은 부드럽고 물에 뜨며 광택이 나는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며, 각 섬유가 길이 약 1~3㎝, 지름 20~50㎛ 정도이다. 솜이 들어 있는 씨꼬투리를 기계로 가공하거나 돌려서 씨에 달라붙어 있는 섬유를 분리해낸다. 섬유에는 기름 성분과 나무에 많은 리그닌이 들어 있는데, 리그닌 때문에 실을 자을 때 부서지기가 쉽다. 솜은 구명 재킷, 구명대와 같은 수중안전장치를 만드는 데 쓰이며 자신의 무게보다 30배 지탱하며 물에 떠 있을 수 있다. 또한 실내 장식용품의 속이나 절연재로도 쓰인다. 다른 유사한 종자섬유처럼 베지터블 실크(vegetable silk)로 부르기도 한다.

       

    ladybird_yellow.gif 용설란과(龍舌蘭科 ; Agavaceae)

    외떡잎식물의 한 과. 용설란, 유카, 실유카가 있는데, 약 22속(屬)과 종종 목질로 된 짧은 줄기를 가진 720여 종(種)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세계의 열대·아열대·온대 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이 과 식물의 잎은 폭이 좁고 창 모양이며 때때로 다육질이거나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는데, 각 식물의 아래쪽에 모여 난다. 대부분의 종들은 많은 꽃이 큰 꽃줄기에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 果) 또는 장과(漿果)이다.

    • 용설란(Agave)속
       

    멕시코를 중심으로 북미, 남미, 서인도제도 등이 원산이며 약 300여종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다육의 잎이 로젯트상으로 총생한다.

    Agave parryi var. huachucensis

    길상천
    Agave parryi var. huachucensis

    세설(笹雪,王妃龍舌蘭)
    Agave victoriae reginae

    취상(吹上)
    Agave stricta


      이 속의 잎에서는 섬유 또는 줄기부분을 발효시켜서 테킬라 등 술의 원료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용설란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Aloe americana로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소형종으로 잎에 무늬가 있거나 가시가 아름다운 것은 분 식물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속의 식물은 주로 잎에서 얻어지는 섬유 때문에 중요하다. 사이잘(Agave sisalana)에서 얻어지는 사이잘 삼(sisal hemp)은 가장 값비싼 경질의 섬유이다. 헤네켄 섬유(henequen fibre)는 아가베 포우르크로요이데스(Agave fourcroyoides)로부터, 칸탈라 섬유(cantala fibre) 또는 마닐라 마게이 섬유(Manila-Maguey fibre)는 아가베 칸탈라(Agave cantala)로부터 얻는다. 용설란속 식물의 일부 종에는 수액이 들어 있는데, 이를 발효시켜 치즈 향이 나는 용설란주(pulque)를 만들고 있다. 용설란(Agave americana)은 북아메리카 남서부가 원산지로 길이가 1.5∼1.8m 정도인 가시가 달린 잎과 7.5∼12m에 달하는 꽃송이 때문에 집 안팎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줄기가 없는 이 식물은 10∼15년이 지나 노란색 꽃이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어 핀 뒤 죽게 되는데, 아래쪽 주변에서 작은 식물체가 자라나온다.

       

    • 유카(Yucca)속

       

      북아메리카 남부가 원산지이며, 40여 종(種)의 다육식물로 이루어진 이 속의 대부분종들은 줄기가 없으며 뻣뻣한 잎은 칼 모양으로 아랫부분에서 로제트를 이루고 매끈한 흰꽃은 무리지어 핀다.
      유카 브레비폴리아(Yucca brevifolia)는 줄기가 10m가 넘기도 한다. 천수란(Yuccaaloifolia)·유카(Yucca gloriosa)·실유카(Yucca filamentosa)는 특이한 모양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
      이 속의 많은 종들은 그 목질성 줄기와 가시가 달린 잎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좋다. 놀리나속(Nolina)과 다실리리온속(Dasylirion)의 일부 종들은 더 긴 꽃대와 좁은 잎을 제외하고는 유카 식물과 비슷하며 이들 역시 재배된다. 줄기가 짧은 다실리리온 아코트리쿰(Dasylirion acotrichum)과 줄기 아래쪽이 부풀어서 병 모양을 이루는 놀리나 레쿠르바타(Nolina recurvata)를 가장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다. 열대성 종류인 코르딜리네 인디비사(Cordyline indivisa), 코르딜리네 아우스트랄리스(C. australis), 코르딜리네 테르미날리스(Cordyline terminalis)의 엽맥이 넓은 붉은 잎을 가진 변종들은 온실과 집안의 화분에 흔히 심는다. 

       

    • 천세란(Sansevieria)속 - 일명 'snake plant', 'leopard lily'등으로 불리운다.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이며 약 60종이 관엽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원예품종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산세베리아는 Sansevieria trifasciata이다. 이 속을 영어로는 'bowstring hemp', 'snake plant', 'leopard lily'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고, 짧고 두꺼운 뿌리를 가지며 폭이 좁고 길쭉한 잎이 아래쪽에서 곧추서 달린다. 많은 종에서 내수성 있는 잎섬유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섬유는 로프나 활시위를 만드는 데 쓰인다. 복륜산세비에리아(Sansevieria trifascata var. laurentii)는 노란 줄무늬가 있는 잎 때문에 흔히 집 안의 화분에 심는다. 매우 작은 꽃은 연녹색으로 향기가 난다.

      호미란(Sansevieria thyrsiflara)은 밝은 녹색 띠무늬에 가장자리가 노란색인 잎이 달리며, 향기가 나는 푸르스름한 흰 꽃이 길게 무리지어 핀다. 한국에는 1958년경 복륜산세비에리아를 비롯해 몇 종류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잎을 보기 위해 집 안의 화분에 널리 심고 있다.
       

    ladybird_yellow.gif 돌나물과(꿩의 비름과; Crassulaceae)

    쌍떡잎식물 장미목의 한 과. 대개 고기질의 초본 또는 관목으로 전 세계에 33속 1,300여 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돌나물, 바위솔, 돌꽃, 기린초 따위의 30여 종이 있다.
    [
    꿩의비름 (Sedum erythrostichum)] 줄기는 약간 하얀색을 띠며 키는 30~90㎝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살이 두껍고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고 꽃잎이 꽃받침보다 길다. 잎은 부스럼약으로 쓰기도 하며 이른봄에 잎과 줄기를 따 삶은 다음 신맛을 빼 나물로 먹기도 한다.

    • 칼랑코에(Kalanchoe)속

    당인(唐印) Kalanchoe thyrsiflora

    주로 마다가스카르섬에 자생하며 120종 정도 있다. 품종도 많고 종류도 많으나, 보통 칼랑코에로서 분 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Kalanchoe blossfeldiana를 말한다. 보통 브리오필룸속(Bryophyllum)과 키트킹기아속(Kitchingia)을 칼랑코에속에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식물을 간단히 "칼랑코에"라고 부르며,

      독특한 잎 때문에 주목을 받는 가장 흔한 종(種)에는 마다가스카르 바위솔( Kalanchoe tomentosa), 칼랑코에 마르모라타( Kalanchoe marmorata), 만손초( Kalanchoe pinnata), 선녀무( Kalanchoe beharensis), 화호접 또는 천손초( Kalanchoe daigremontiana), 칼랑코에 페드츠켄코이( Kalanchoe fedtschenkoi) 등이 있다.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 화분에 심는 식물들은 칼랑코에 블로스펠디아나( Kalanchoe blossfeldiana)의 변종으로, 이들의 꽃은 6주간이나 피어 있어 겨울에도 널리 팔리고 있다. 이 속 식물은 세심한 주위를 기울이지 않아도 비교적 잘 자라는데, 간접적인 빛에서도 살 수 있지만 많은 양의 직사광선이 필요하며 식물 전체가 완전히 말랐을 때만 물을 주어야 한다. 모든 종은 잎꺾꽂이 또는 줄기꺾꽂이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 로케아(Rochea)속

      남아프리카에 수 종이 자생하고 있다. 다육의 정도는 낮으나 분 식물로서의 가치가 높아 상품화되고 있는 것은 Rochea coccinea이다.

    • 크라슐라(Crassula)속

      아프리카대륙에 300종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대부분은 소형이며 분화용이나 화단용에 어울리는 종들이 많다.
      Crassula tectorum은 대형종으로 인기가 높다. 그 외에도 Crassula falcata, Crassula lycopodioides, Crassula tetragona 등은 관상 가치가 높다.

    약록(若綠)
    Crassula muscosa

    녹탑(綠塔)
    Crassula pyramidalis

    대형녹탑 Crassula
    'Buddha's Temple

    상아탑

    기천
    Crassula hyb. moonglow

    치아자(稚兒姿)
    Crassula deceptrix

     
    암탉과 병아리 ( hen-and-chickens)식물 : 에케베리아속 (Echeveria)과 셈페르비붐속(Sempervivum)에 속하는 많은 종을 총칭해서 " hen-and-chickens"이라 부른다.

    • 에케베리아(Echeveria)속 - 일명 암탉과 병아리(hen-and-chickens)라 불리운다.

      멕시코에서 남미 북서부에 약 100여종이 분포하는데 종간교배에 의해 나온 원예종이 많다.
      Echeveria elegans, Echeveria pulvinata 등은 관상가치가 높아 상업 재배되고 있다.
      많은 종들이 흔히 암탉과 병아리(hen-and-chickens)라고 불리는데, 이는 어린 개체들이 원식물체 주변으로 모여나기 때문이다.

    Echeveria agavoides v. prolifera

    Echeveria runyonii

    부사(富士) Orostachys iwarenge f. variegata

     홍포도 "아메트룸"
    Echeveria 'AMERTUM

    상부련(相府蓮)
    E. var. prolifera

    설연(雪蓮, 라우이)
    Echeveria lauii

    칠복신(七福神)
    Echeveria racemosa

    옥접(特葉玉蝶)
    Echeveria runyonii 

    부사(富士) Orostachys
    iwarenge f. variegata

      잎은 다육으로 로젯트상으로 총생하는 것이 많은데 표면이 밀랍, 부드러운 털 또는 가루로 덮여 있으며, 흔히 무지개빛을 띠고 밝은 햇빛을 받으면 가장자리가 붉게 보이기도 한다. 에케베리아속 식물은 촘촘하게 로제트로 나는 대칭되는 잎과 보통 잎 위로 높게 올라오는 꽃자루가 유난히 긴 꽃차례 때문에 식물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에케베리아 길바( Echeveria ×gilva), 에케베리아 엘레간스( Echeveria elegans), 우단풀(=꽃바위솔)( Echeveria pulvinata) 등과 같이 크기가 작은 종들은 작은 화분에 심거나 다른 다육식물과 함께 배수 구멍이 없는 접시 등에 심어 기른다. 에케베리아 기비플로라( Echeveria gibbiflora), 에케베리아 코키네아( Echeveria coccinea), 에케베리아 물티카울리스( Echeveria multicaulis) 같이 크기가 큰 종들은 멕시코와 아메리카 남서부의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셈페르비붐속(Sempervivum) - 하우스리크(houseleek, 일명 live-forever)

     

      40여 종(種)으로 이루어진 이 속은 키가 작은 다육식물로 유럽, 모로코,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이다. 'houseleek'라는 이름은 유럽에서 초가지붕 위에서 자라는 몇몇 종의 모양에서 따온 것이며, 'live-forever'는 이들의 내한성과 내구성을 가리켜 붙여졌다. 보통 두꺼운 다육질의 잎이 빽빽하게 로제트를 이룬다.

    작은 묘목은 모(母) 식물체 근처에서 송이를 이루면서 만들어진다. 정원의 가장자리, 암석정원 및 암벽에 기르기에 적당한데, 집안에서는 창가의 화분에 심어두면 좋고 접시 위에 올려놓아도 잘 어울린다. 셈페르비붐 텍토룸(Sempervivum tectorum)은 영어로 'old-man-and-woman' 또는 'hen-and-chickens'라고도 하는데, 원예학적으로 흥미를 끄는 많은 재배변종이 만들어져 있다. 셈페르비붐 아라크노이듐(Sempervivum arachnoideum)은 잎끝이 거미줄 같은 가닥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많은 변종이 만들어졌다.

         

         

    • 돌나무속(Sedum)속 - stonecrop, 일명 sedum, orpine라 불리우고 있다.

      주로 북반구의 온난지에 400종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종이 많은 만큼 형태도 다양하다.

    구슬얽이
    Sedum morganianum

    힌토니
    Sedum hintonii 

    비취(翡翠)
    Sedum burriito

    황려(黃麗)
    Sedum adolphii

    홍옥(虹玉)

    오로라
    Sedum 'Aurora'


      Sedum sieboldii나 Sedum spectabili는 분 식물로 적합하며, Sedum rubrotinctum, Sedum morganianum 등은 다육정도가 대단히 높아 관상가치도 높다. 어떤 식물들은 잎이 특이하고 흰색·노란색·분홍색·빨간색 꽃이 아름다워 온실에서 기른다. 암석 정원이나 바위벽, 정원의 가장자리에는 키가 작은 종류들을 많이 심는다. 세둠 아크레(Sedum acre), 세둠 알붐(Sedum album), 세둠 스푸리움(Sedum spurium) 등은 바위 표면에서 이끼처럼 자라 바위에 방석을 깐 것 같이 보인다. 정원에 심는 식물로는 키가 좀 크고 초록색 꽃이 피는 세둠 막시뭄(Sedum maximum), 적자색 꽃이 피는 자주꿩의비름(Sedum telephium), 분홍색 꽃과 청록색 잎이 달리는 세잎돌나물(Sedum sieboldii) 등이 있다. 노란꽃이 피는 세둠 멕시카눔(Sedum mexicanum)은 세둠 모르가니아눔(Sedum morganianum)과 무늬돌나물 등과 함께 벽에 거는 꽃바구니를 만드는 데 쓰인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돌나물속 식물에는 물기가 많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나물(Sedum sarmentosum)과 산속 바위틈에서 자라는 바위채송화(Sedum polystichoides), 논밭 근처에서 자라는 말똥비름(Sedum bulbiferum),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꿩의비름(Sedum erythrosticum)과 기린초(Sedum kamtschaticum)등 20여 종이 있다

         

    ladybird_yellow.gif 등대풀과(대극과_大戟科; Euphorbiaceae)

    쌍떡잎식물의 갈래꽃류의 한 과. 초본이나 목본으로 한국에 10속 21종이 있는데 전 세계에 약 280속 8,000여 종이 분포한다. 대극(大戟), 등대풀, 피마자 따위가 있다.

    • 대극속(大戟屬, Euphorbia)속 - 일명 "spurge"라고도 불리운다.

      꽃피는식물로 종류가 2000종 이상이나 될 정도로 많은 종이 있다. 중요한 분화도의 하나인 포인세티아와 같이 다육이 아닌 것들도 여기에 속한다. 다육인 유포르비아는「다육 유포르비아」라고 한다. 다육 유포르비아는 선인장 못지 않게 종류도 많고 형태도 다양하여 실용성이 있는 종 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재배되고 있는 종으로는 꽃기린(Euphorbia milii var. splendens)과 목기린류가 있다.

    황옥(晃玉, 麒麟玉) "오베사"

    만악(巒岳, 巒獄, 巖岳)
    Euphorbia abyssinica

    어린환(魚鱗丸)
    Euphorbia piscidermis

    황옥(오베사)
    Euphorbia obesa 

    홍채각(紅彩角
    Euphorbia enopla

    대정기린(大正麒麟)
    Euphorbia echinus

    금벽탑(金碧塔)
    Euphorbia ferox

      유포르비아의 유액은 독성이 있으나 테르펜계 탄화수소가 함유되어 있어 석유식물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 속의 식물을 영어로 'spurge'라고 하는데, 하제(下劑)로 쓰이는 1년생초에서 따온 것으로 여겨진다. 많은 종들이 관상식물, 약재 또는 잡초로서 사람들과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가운데 키가 1m에 이르는 유럽산 소파두(Euphorbia lathyris)의 씨는 한때 완하제로 쓰이기도 했다. 대극속 식물은 전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데, 아프리카와 인도의 메마른 지역에서 자라는 많은 종들은 그 모습이 선인장과 비슷하다. 그러나 선인장과는 달리 대극속 식물들은 하얀 수액을 지니고 있다. 이 속의 식물들은 인도의 틈새에서 잡초로 자라는 북아메리카산 애기땅빈대(Euphorbia supine)처럼 옆으로 기면서 납작하게 자라는 풀부터 관목이나 교목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를 나타낸다.

      꽃은 암술 1개로 된 암꽃과 수술 1개로 된 많은 수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꽃이 암꽃을 둘러싼다. 모든 꽃은 축소되어 술잔처럼 생긴 꽃턱[花床]이 에워싸고 있으며, 꽃턱 끝에는 5개의 잎처럼 생긴 선체(腺體)에 조그만 돌기처럼 샘[腺]이 하나씩 달려 있다. 이처럼 꽃이 달리는 것을 배상(杯狀)꽃차례라고 한다. 열매는 쉽게 터지는 삭과( 果)이며 3개의 씨가 들어 있다. 선인장처럼 보이는 종들은 가시가 달려 있고, 각이 진 줄기에는 즙이 많은데 키가 15m까지 자라는 교목인 동아프리카의 유포르비아 칸델라브룸(Euphorbia candelabrum)과 유포르비아 니이카이(Euphorbia nyikae), 키가 6m 정도 되는 관목인 아프리카 남부산 기린관(Euphorbia grandicornis)과 동인도 지방의 제금(Euphorbia lactea) 등이 이에 속하며 뒤의 2종은 따뜻한 지역에서 울타리용으로 심고 있다.

       

    진성전(辰星殿)
    Euphorbia pillansii

    천리홍(千里紅)
    Euphorbia milii var. hislopii

    천리홍(千里紅)
    Euphorbia milii var. hislopii

    경발기린(鯨髮麒麟)
    E. polyacantha (coerulescens)

    춘봉(春峰)
    Euphorbia lactea cristata

    춘봉(春峰)
    Euphorbia lactea cristata

       

      즙이 많지만 가시가 없으며, 곧게 6m 정도까지 자라는 줄기에 많은 가지가 손가락 모양으로 달리는 청산호(Euphorbia tirucalli)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아프리카와 열대지방 곳곳에서는 오두막 주변이나 가축우리의 울타리로 심고 있다. 멕시코산 유포르비아 안티시필리티카(Euphorbia antisyphilitica)는 청산호와 비슷하나 막대 모양의 회녹색 줄기는 1m 정도 자라고 가지가 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줄기 겉에서 광택제·양초·윤활유·종이방수제 등을 만드는 밀랍이 나온다.  약간 덩굴처럼 자라며 목본성 줄기에 가시와 잎이 무성한 꽃기린(Euphorbia milii/Euphorbia splendens)은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로 온대지역에서는 집 안에서 화분에 널리 심고 있으며, 열대지방에서는 뜰을 화려하게 꾸며주는 식물이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대극속 식물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가 원산지인 포인세티아이다. 이 식물에는 주홍색을 띠는 포(苞:꽃 바로 밑에 붙어 있는 잎처럼 생긴 것)가 달려 있으며, 성탄절에 많이 쓰인다. 포인세티아말고도 멕시코 남부와 중앙아메리카에서 성탄절에 널리쓰는 식물로는 파스쿠타(Euphorbia leucocephala)가 있는데, 이는 키가 1.5~4m 정도인 관목이며 겨울에 조그맣고 하얀 많은 포들이 안개가 피는 것처럼 달린다. 이 나무의 어떤 변종들은 짙은 붉은색을 띠는 잎들이 달리기도 한다. 멕시코산 유포르비아 풀겐스(Euphorbia fulgens)는 키가 90㎝ 정도 되는 관목이며 줄기가 가늘고 주황색 포가 무리지어 있는데, 화분에 심어 기르기도 하며 겨울이 따뜻한 곳에서는 뜰을 꾸미는 관목으로 심기도 한다.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다년생 관상식물로는 유럽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 키파리시아스(Euphorbia cyparissias), 유포르비아 베나타(Euphorbia venata/Euphorbia wulfenii), 유포르비아 에피티모이데스(Euphorbia epithymoides), 유포르비아 카라키아스(Euphorbia characias) 등과 히말라야산 유포르비아 그리피티이(Euphorbia griffithii)가 있다.

      유포르비아 키파리시아스는 공처럼 둥그렇게 생겼고 잎이 바늘 모양이며, 봄에는 금빛이 도는 포들이 식물체를 감싼다. 유포르비아 베나타는 키가 0.9~1.2m 정도이고 초록빛이 도는 노란색 꽃이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며 파란색이 도는 잎이 달린다. 유포르비아 에피티모이데스는 키가 약 30.5㎝ 정도이고 둥근 공처럼 생겼으며, 봄에 금색에서 밝고 옅은 황록색까지의 색을 띠는 꽃이 핀다. 유포르비아 카라키아스는 키가 0.9~1.2m 정도이고 여름에 구릿빛이 도는 노란 포가 달린다. 유포르비아 그리피티의 한 변종은 이른 여름에 불 타는 듯한 오렌지색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1년생 관상식물로는 북아메리카 서부지방이 원산지인 설악초(Euphorbia marginata), 미국 동부와 중부에서 페루가 원산지인 산불꽃(Euphorbia heterophylla)의 많은 변종들이 있다. 산불꽃은 키가 90㎝ 정도이고 포가 포인세티아의 포처럼 초록색을 띠고 붉은 점들이 나 있으며, 잎의 모양이 다양하다. 잡초로서 중요한 종으로는 미국 중부와 동부에서 자라는 꽃대극(Euphorbia corollata), 유럽이 원산지이나 미국 북부와 캐나다에서 귀화식물로 자라는 흰대극(Euphorbia escula)·큰땅빈대(Euphorbia maculata)·애기땅빈대(Euphorbia supina)와 이와 유연관계가 깊은 유럽산 작은땅빈대(Euphorbia peplus)·등대풀(Euphorbia helioscopia)등이 있다. 어떤 식물학자들은 대극속을 포인세티아속(Poinsettia)·티티말루스속(Tithy-malus)·티티말롭시스속(Tithymalopsis)·디크로필룸속(Dichrophyllum) 등 여러 개의 속으로 나누기도 한다. 개감수(Euphorbia sieboldiana)·대극(Euphorbia pekinensis) 등은 깊은 산 속에서 볼 수 있으며, 두메대극(Euphorbia fauriei)은 한라산 꼭대기 근처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이다.
       

    • 야트로파속(Jatropha)

      신대륙과 구대륙의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우유빛 즙액이 있는 풀, 관목, 교목 등 약 125종(種)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중 몇몇은 열대지방에서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거나 이들에 함유된 기름을 얻기 위해 심고 있다. 짧은 줄기로 아래쪽 부위가 부풀어 있는 산호유동(Jatropha podagrica)의 붉은색의 작은 꽃송이는 1년 내내 달려 있으며, 잎은 3~5 갈래로 갈라져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야트로파 물티피다(Jatropha multifida)는 키가 3m쯤 자라며 11갈래로 깊게 갈라진 큰 잎, 붉은 산호색으로 무리지어 피는 작은 꽃으로 유명하다. 쿠바에서 자라는 야트로파 인테게리마(Jatropha .integerrima)는 키가 약 5m에 달하고, 잎은 가래 모양으로 아래쪽에서 깊게 갈라지며, 심홍색의 꽃송이가 1년 내내 핀다. 야트로파 베를란디에리(Jatropha berlandieri)는 텍사스에서 중앙 아메리카까지 분포하며 키가 30㎝ 정도인 다년생 식물로, 자루가 긴 자주색의 꽃이 달린다. 야트로파 쿠르카스(J.curcas)는 멕시코에서 중앙 아메리카까지 퍼져 있으며 키가 6m인 교목으로, 잎은 3~5갈래로 갈라졌으며 황록색의 꽃이 핀다.

      요리용 기름, 비누, 강한 하제(下劑)를 만드는 데 쓰는 씨를 얻을 수 있다. 씨 자체는 독을 없애기 위해 구운 다음 먹을 수 있다. Jatropha속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크니도스쿨로스속(Cnidosculos)은 꽃받침 잎이 꽃부리처럼 피지만 꽃에 꽃잎이 없어 야트로파속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한국에는 1965년에 산호유동이 들어와 주로 온실 안에 심으며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붉은색 꽃이 핀다.

         

    기타 다육식물의 과명과 대표속

    • 수선화과(水仙花科 ; 석산과; Amaryllidaceae) : Haemanthus속

      케이프튤립( Cape tulip, 일명 bloodlily)이라 불리는 하이만투스속은 남아프리카 원산인 약 50종(種)의 풀로 이루어진 외떡잎식물의 한 속이다. 대부분의 종들이 빽빽하게 무리지어 피는 붉은색 꽃과 식물체 아래쪽에 뭉쳐 달리는 끝이 무딘 넓은 잎을 가진다. 주로 땅속에 비늘줄기를 가지며 잎은 비스듬히 서 있고 두껍다. 영어로 'natal paintbrush', 'catherine wheel', 'giant paintbrush', 'African bloodlily' 등으로 알려진 다양한 종들이 있다.

    • 협죽도과(夾竹桃科 ; Apocynaceae) : Pachypodium속, Adenium속

      쌍떡잎 식물 통꽃류의 한 과. 대개 관목이며 초본도 있다. 열대와 아열대에 1,300여 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마삭줄, 정향풀, 협죽도 따위가 있다.

    사막의 장미(砂漠薔薇)

    사막의 장미(砂漠薔薇)

    광당(光堂)
    Pachypodium namaquanum

    로술라툼
    Pachypodium rosulatum

    백마성(白馬城)
    Pachypodium saundersii

      아데니움속(Adenium)·파키포디움속(Pachypodium)은 아프리카의 다육식물로 잎이 어긋나 있으며 줄기하부가 비대한 상태로 성장한다. 아데니움 물티플로룸(Adenium multiflorum)은 별 모양의 꽃과 커다란 땅속덩이줄기를 갖는 관상용 관목이다.

    • 국화과(Compositae) : Senecio속

    Senecio stapeliaeformis

    마사이족 화살촉
    Senecio kleiniaeformis

    철석장(鐵錫杖)
    S. stapeliaeformis

    녹영(綠鈴)
    Senecio rowleyanus

      녹영(綠鈴, 翠玉簪)

    자만도(紫蠻刀, 紫金章)
    Senecio crassisimus

     

    다육식물의 과명

    괭이밥과[초장초과(酢奬草, Oxalidaceae], ※ 국화과[Compositae], ※ 꼭두서니과[천초과, 薦草科, Rubiaceae], ※ 꿀풀과[Labiatae], ※ 남가새과[질려과(疾藜科, Zygophyllaceae], ※ 닭의장풀과[압척초과(鴨?草科, Commelinaceae], ※ 대극과(등대풀과)[大戟科, Euphorbiaceae], ※ 돌나물과(꿩의 비름과)[景天科, Crassulaceae], ※ 두릅나무과[오가과(五加科, Araliaceae], ※ 마과(참마과)[서여과, Dioscoreaceae], ※ 메꽃과[선화과(旋花科, Convolvulaceae], ※ 미나리과(산형과)[Umbelliferae], ※ 박과(참외과)[호로과(葫蘆科, Cucurbitaceae], ※ 박주가리과[라마과(蘿摩科, Asclepiadaceae], ※ 백합과[百合科, Liliaceae], ※ 번행초과(석류풀과)[番杏草科, Aizoaceae], ※ 베고니아과[추해당과秋海棠科, Begoniaceae], ※ 벽오동과[Sterculiaceae], ※ 뽕나무과[Moraceae], ※ 새모래덩굴과[Menispermaceae], ※ 석류풀과[Ficoidaceae], ※ 소철과[Zamiaceae], ※ 쇠비름과[마치현과(馬齒현科, Portulacaceae], ※ 수선화과(석산과, 石蒜科, Amaryllidaceae], ※ 시계풀과[달리아과(서번련과, 西番蓮科, Passifloraceae], ※ 쐐기풀과[담마과(蕁麻科, Urticaceae], ※ 앵초과[보춘화과(報春花科, Primulaceae], ※ 옻나무과[칠수과(漆樹科, Anacardiaceae], ※ 용담과[龍膽科, Gentianaceae], ※ 용설란과[龍舌蘭科, Agavaceae], ※ 자리공과[상륙과(商陸科, Phytolaccaceae], ※ 쥐손이풀과[Geraniaceae], ※ 참깨과[호마과(胡麻科, Pedaliaceae], ※ 초롱꽃과(도라지과)[길경과(桔梗科, Campanulaceae], ※ 콩과[Leguminosae], ※ 파인애풀과[봉리과(鳳梨科, Bromeliaceae], ※ 포도나무과[포도과(葡萄科, Vitaceae], ※ 협죽도과[협죽도과(夾竹桃科, Apocynaceae], ※ 후추과[호초과(胡椒科, Piperaceae], ※ 해바라기과[낙규과(落葵科, Basellaceae], ※ 목면과[木棉科, Bombacaceae], ※ 올리브과[감람과, 橄欖科, Burseraceae], ※ 파파야과(번목과과, 番木瓜科, Caricaceae], ※ Didiereaceae, ※ Fouquieriaceae, ※ 다수유과[茶茱萸科, Icacinaceae],
    야목단과[野牡丹科, Melastomataceae], ※ Moringaceae, ※ Welwitschiace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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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愛.隣.如.己.